‘2018 제주경향하우징페어’ 지난달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
‘2018 제주경향하우징페어’ 지난달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
  • 안규명 기자
  • 승인 2018.05.29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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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연 1회 개최 제주 기후 특화제품 대거 선보여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한 ‘2018 제주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건축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의 순회 전시회로, 제주 외에도, 광주,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도 개최된다. 특히, 제주경향하우징페어는 지난해까지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연 2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연 1회 개최로 변경되었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1회로 줄이고 4일 전시로 늘리면서 더욱 수준 높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참관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각종 건축 관련 분야 업체들의 참가가 이어졌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바이어들은 제주도 환경에 특화된 건축자재에 큰 호평을 내리며 제품 문의를 이어나갔다.

전시회와 함께한 특별 세미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목조건축협회 제주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 더나이스코리아 주식회사, 제이디홈플랜, 대한우드가 후원한 제주, 그리고 목조주택세미나에 이목이 쏠렸고, 건축, 목재 그리고 환경, 중목구조에 대한 이해, 일본 중목구조 등 예비건축주와 업계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목조주택에 대한 강연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0여 창호 관련 업체, 제주시장 적극공략

차양, 창호 관련 참가업체들은 활발한 홍보전을 통해 제주도 건축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대양의 타이탄 어닝을 선보인 형제어닝, 오즈텍의 썬루프시스템으로 대형부스를 꾸린 제주부광어닝·시나르코리아가 차양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고, 레하우 한국총판 유로는 독일 고품격·고성능 창호 레하우를 제주도민들에게 알려나갔다. 또한, 부림테크·마스터테크는 자동문과 폴딩도어, 3연동 자동문 등 주력제품의 인지도를 높였고, 부경산업은 시안의 에이스윈도우 제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성광유니텍의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도 제주도 지역에서의 인기를 유감없이 발휘했고, 디자인핸즈는 디자인도어, 슬라이딩도어, 스윙도어 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 1회로 집중도를 더해 열린 제주경향하우징페어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제주도에 고효율 건축붐이 일고 있고, 방범, 안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커진만큼 출품 제품들에 그러한 이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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