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FENSTERBAU FRONTALE 2018, 독일 뉴렌버그서 개최
현장취재, FENSTERBAU FRONTALE 2018, 독일 뉴렌버그서 개최
  • 안규명 기자
  • 승인 2018.04.2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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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호산업 트렌드 대거 선보여

 

글로벌 창호산업 박람회 ‘FENSTERBAU FRONTALE 2018’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뉴렌버그(Nuremberg)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7개 홀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창호, 목공 및 목재 가공, 도어 및 파사드 세그먼트 등 최신 동향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올해도 40개국에서 813개 업체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전개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독특한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듯 전 세계에서 방문한 111000여명이 연일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2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으며 특히, 창문, 도어 및 파사드 및 관련 기술, 구성 요소, 구조 요소, 기계 및 서비스를 위한 세계 최고의 무역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전 세계의 산업 전문가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갖춘 고품질의 전시회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에게 스마트 홈, 자동화, 안전 및 보안,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편안함, 디자인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창, 도어, 온실에 대한 프로파일, 반제품, 생산 보조재, 코팅제, 실란트, 목재 및 엔지니어링 목재, 접착제, 세정제, 연마제, 유약 블록 시스템, 음영 및 환기 기술, 유리 및 유리 제품, 하드웨어, 고정 장치, 보안 기술, 유리 가공, 목공, 플라스틱 가공, 금속 가공, 표면 및 응용 기술, 환경 기술을 위한 기계, 설비 및 도구, 운영 체제 및 장비, 서비스, ​​협회, R&D 등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각종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21일 수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진행된 홀 주변의 테마 투어에서는 스마트 홈·빌딩 자동화’, ‘현관 및 하드웨어’, ‘보안 기술·절도 방지’, ‘모든 유형의 현대적인 창문과 같은 주요 주제를 탐구했다. 또한, 22일 목요일에는 ‘Architecture-Window-Facade’ 포럼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고, 3A에서 최초로 전개된 프리젠테이션 포럼 역시 업계의 유망 주제에 대한 수많은 정보와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FENSTERBAU FRONTALE FORUM’이 개최되었으며, 디지털화, 스마트 홈, 안전 및 보안, 유리, 기술 혁신, 표준화, 연구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가이드 투어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 등 참가업체 불꽃 홍보전

참가업체들은 국제수준 관람객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홍보전을 적극 펼쳤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LG하우시스가 대형 부스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창호, 익스테리어 필름 등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글로벌 창호업체들은 초대형 부스로 전시홀을 압도했다. 케멀링, KBE, TROCAL 등 글로벌 창호브랜드를 보유한 PROFINE 그룹, SALAMANDER, REHAU 등의 부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최고의 프로파일 기술력을 확인하려는 언론, 업계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창호 하드웨어 분야 역시 글로벌 업체들의 참가가 대거 이어졌다. ROTO, WINKHAUS, HAFELE, HOPPE, SIEGENIA-AUBI, GU 등 국내 업계에도 익숙한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선보여졌고,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핸들 및 오토락 등의 국제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단열스페이서 업계를 이끄는 SWISSPACER, 창호제작설비 분야의 KABAN, 외부차양 분야의 ROMA 등도 열띤 홍보전을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도 어김없이 글로벌 업체들의 참가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2020년 행사에서는 보다 진일보한 기술력과 산업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ENSTERBAU FRONTALE 2018’과 병행 개최된 ‘HOLZ-HANDWERK 2018’도 눈길을 끌었다. 주로 목재 가공 부문의 혁신 제품이 전시된 이 행사에는 19개국 51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최신 기술 개발 정보를 제공해 호평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HOLZ-HANDWERK CAMPUS’는 교육 및 전문성 개발에 관한 핵심 플랫폼을 제공했다. 특히, 17개 대학, 직업 전문대학 및 마스터 장인 교육 기관 대표가 참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대화형 정보 플랫폼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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