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지 않되 부족하지 않게, 실용적인 공간 인테리어
과하지 않되 부족하지 않게, 실용적인 공간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9.01.0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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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DO Architects / Residential Interior Design, Kitchen + Bathroom, Residential Architecture
두 명의 자녀가 있는 클라이언트는 이곳에 10년 이상 거주하며, 이 곳을 리모델링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존재하는 복도의 끝에 두 개의 계단을 추가 설치하여 1층과 지하의 두 공간을 연결함으로써 지하실 창고 공간을 패밀리룸으로 바꾸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다. 패밀리룸에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 감상실과 함께 한편으로는 세탁실이 구획되어 있으며 실용성을 더한 넓은 붙박이장이 설치 되었다.

현관은 코트 신발, 배낭 및 4인 가족을 위한 스포츠용품을 바로 수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다. 거실은 기존의 파티션을 제거해 주방을 거실과 식사공간으로 연결시키며 공간감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방의 천장부분에만 시공된 목재 천장은 따듯한 공간감과 함께 다른 공간과 주방을 분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인상적인 또 하나의 공간은 주방의 한 켠, 철제 파티션으로 구획 되어진 머드룸이다. 집안에서 작은 사무실 용도로 변신한 이 머드룸은 철제와 유리로 조합한 파티션 형태의 시공으로 자연빛과 함께 사무실로의 기능을 위한 방음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방의 천장부분에만 시공된 목재 천장은 따듯한 공간감과 함께 다른 공간과 주방을 분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집안에서 작은 사무실 용도로 변신한 이 머드룸은 철제와 유리로 조합한 파티션 형태의 시공으로 자연빛과 함께 사무실로의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화이트가 감도는 회색빛의 긴 벽을 따라가면 가족 구성원들 각각의 개인적인 공간이 나타난다.

주 침실에 딸린 욕실은 세면부와 샤워부스에 단층을 두어 분리하였으며 짙은 하늘색과 그레이 컬러 타일은 세련되고 깔끔한 욕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욕실2

복도의 끝에 위치한 자녀방은 창 아래 벤치를 두고 방 전체에는 라일락빛과 그레이 ,옅은 블루 컬러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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