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산 월넛_블라노스(http://blanos.co.kr)
Q6. 어떤 환경일 때 갈라짐과 뒤틀림이 적을까
즉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면 눈에 띄는 변형은 막을 수 있다. 겨울철 신체건강을 위한 적정 실내 온습도(18~20℃, 60%)가 나무에도 적용되는 것. 그러니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실내 온도를 더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습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7. 아파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는
보통 800㎜에 2000~2800㎜ 사이즈가 가장 일반적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테이블 크기가 2800㎜까지기 때문이다. 2층 이상에 살면서 이 이상의 것을 골랐다면 사다리차를 이용해야 한다.
Q8. 길이 2800㎜ 이상의 매력은
그렇지만 공간이 허락된다면 길이에 좀 더 욕심을 부려보는 것도 좋다. 스튜디오 디스윗 김소희 소장은 “이음매 없이 원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성 테이블의 최대 길이가 2400㎜다”며 “우드슬랩의 장점 중 하나가 나무가 살아 온 긴 세월을 하나의 판재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장소가 한정적인 아파트는 3200~3400㎜, 단독주택이나 카페는 3800㎜ 정도면 웨이브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Q9. 우드슬랩에 어울리는 다리와 의자 스타일은
월넛, 웬지, 제브라와 같이 어두운 나무라면 블랙의 모던한 의자가 무난하며, 느티나무, 라디에타 파인처럼 밝은 계열은 투명 아크릴 소재의 의자를 믹스 매치해도 멋스럽다. 또한 한쪽은 등받이가 있는 체어를, 맞은편은 벤치 타입으로 스타일링하는 것도 캐주얼한 주방 분위기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다리도 속이 빈 파이프 타입보다는 철판이 가격은 좀 비싸지만 물성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조화롭고 내구성도 뛰어나다. 다리 디자인은 사각의 기본형, 물결이나 나무 뿌리 등을 형상화한 비정형, 위시본 디자인 등의 주물 가운데서 고를 수 있는데 단순함이 강조되는 공간이라면 기본형이 적당하다.
Q10. DIY VS 완제품, 내게 맞는 타입은
만약 목공이 취미가 아니라면 전문가들은 배송에 조립까지 원스톱 서비스하는 완제품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모양이 모두 다른 수많은 우드슬랩 사이에서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길이와 모양, 나뭇결을 갖고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하는데 힘들게 골랐다 해도 오일 등을 마르면 색이 달라지는 이슈가 있다. 또한 원하는 길이가 판매되는 우드슬랩 보다 작다 하더라도 필요한 크기만큼이 아닌 우드슬랩 한 장 값을 지불해야 하니 효율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앞서 이야기한 건조도 문제다. 전자식 수분계를 이용하더라도 겉만 체크되기 때문에 정확한 함수율을 확인할 길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