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실크벽지 전 제품에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최고 등급 획득
현대L&C, 실크벽지 전 제품에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최고 등급 획득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9.01.2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L&C, 실크벽지 전 제품에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최고 등급 획득

프탈레이트 Free 가소제 ‘Eco-dehch’ 적용 벽지 중 첫 사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새롭게 편입된 현대L&C(대표이사 유정석)가 자사 실크벽지 전 제품에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최고 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인증 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를 적용한 국내 벽지 제품 중 Oeko-tex standard 100 최고 등급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L&C가 획득한 Oeko-tex standard 100은 사람의 피부와 직접 닿는 제품의 무해성을 테스트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기업들이 선호하는 대표적 친환경 인증이다. 현대L&C의 실크벽지 제품인 큐피트(Q’pid)’큐브(Q’ube)’4개의 등급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Baby Class를 획득했다. 이는 3세 미만의 영유아가 사용해도 안전한 친환경 인증 제품을 의미한다.

현대L&C는 지난 2016년 업계의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이래, 트렌디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 다양한 컬러와 풍부한 질감을 앞세워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정부 공인 인증인 환경마크와 한국 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ISO9001, 아토피협회인증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서를 모두 보유하며 친환경 측면에서도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친환경 인증 가소제인 에코데치를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일반적으로 벽지의 원료가 되는 폴리염화비닐(PVC)을 가공할 때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적용되는데, 이는 환경 호르몬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불안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에코데치는 신경계 교란을 유발하는 환경 호르몬 물질인 벤젠고리가 없는 친환경 인증 가소제로, 현대L&C는 지난 5월부터 실크벽지 제조 과정에서 에코데치를 사용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신뢰도 높은 인증 획득과 친환경 인증 가소제 사용을 통해 친환경 벽지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고객으로 하여금 현대L&C의 제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고객들이 현대L&C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