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두현창호 무마감폴딩도어로 세시간만에 만들어진 나의 방
[column] 두현창호 무마감폴딩도어로 세시간만에 만들어진 나의 방
  • 차차웅 기자
  • 승인 2018.11.1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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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새시 프레임을 철거하지 않고 목공마감도 없어 시간절약, 돈 절약

·사진 제공 : 두현창호 / 에디터 : 윤은주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주부의 삶은 너무 행복하고 즐겁지만 가끔씩은 나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딸 방, 아들 방, 남편 방을 나누어 줘도 내 방은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 엄마들의 마음인데 우리 집은 이제 방보다 더 아늑하고 눈부신 공간이 생겼다.

기존의 거실은 어둡고 크기만 하고 입주 당시부터 있었던 무거운 창호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어서 거실 가구나 커튼을 아무리 밝은 것을 가져다 놓아도 거실 전체가 어두워 보여서 늘 고민이 많았다. 아침 햇살이 따사로이 집에 들어오는 날에는 그 따사로움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외부 창호, 내부 창호 두 번을 거치니 볕은 온전히 들어오지 못하여 아쉬움이 있어 왔다.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난 후,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 가끔은 이렇게 강아지가 와서 같이 놀자고 하긴 하지만 폴딩도어를 설치한 우리 집 베란다는 이제 나의 쉼터이자 나의 홈카페이자 나의 작업 공간이 되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지 어느새 15년 남짓, 내 옷보다 아이들 옷을 먼저 사게 되고 나를 위한 먹을 거리보다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먼저 챙기고 살아온 날들. 아직까지 나만의 방은 만들어보지 못했지만 폴딩도어를 설치하고부터 처음 만들어본 내 방 아니 나만의 공간. 이게 바로 행복이다.

폴딩도어는 이렇게 접이식 도어로서 개방감을 주고 싶은 공간에 적합하다. , 여름, 가을에는 활짝 열고 추운 겨울에는 꼭 닫아서 단열까지 한번에 책임진다. 게다가 이전에 사용하던 창호는 어두운 검정색이라서 거실이 늘 칙칙해 보이고 답답해 보였는데 화이트 계열의 폴딩도어를 시공하니 거실 전체가 환해지고 늘 생동감 있는 모습이 느껴진다.

 

폴딩도어를 설치할 때는 튼튼한 부속품을 사용해서 오래 사용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품질의 도어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한번 설치하면 오래도록 유지해야 하는 창호이니 만큼 내구성이나 레일의 강도, 하드웨어의 견고함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실제 사용할 때 더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연히 지인 집 베란다에 예쁘게 자리한 폴딩도어를 보고 단박에 바로 저거다마음을 먹고, 폴딩도어 전문회사를 찾던 중 시스템창호 토털 회사인 두현창호를 알게 되었다. 두현창호의 무마감폴딩도어는 기존 새시프레임을 철거하지 않고, 유지한 채 레일 캡을 씌워 목공마감 없이 폴딩도어를 세시간 만에 시공하니 마법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실측부터 시공, 그리고 사용하면서 모두 만족스러웠는데, 폴딩도어를 시공하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은 기존 섀시 프레임을 철거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목공마감을 할 필요가 없는 공정이었다.

살면서 폴딩도어를 시공할 때 제일 먼저 걱정하는 사항은 기존의 마루와 똑같은 것을 못 찾으면 어쩌지?’, ‘베란다 타일과 새롭게 마감한 부분이 혹시 이질감이 느껴지면 어쩌지?’하는 내용이었는데 그런 걱정은 이제 붙들어 매도된다.

기존의 거실마루와 베란다타일은 그대로 살리고 기존 창틀위에 시공하기 때문에 더 내구성이 튼튼하다. 게다가 두현창호 시공팀은 레일캡 아래 세팅블록(자동차가 지나가도 전혀 변형이 없다는 무적의 블록)을 빼곡히 깔아주어 믿음과 신뢰가 시공하면서 더욱 커졌다.

폴딩도어를 닫으면 생기는 나의 휴식공간은 시시때때로 변화를 주고 즐기면서 생활하고 있다. 꽃시장에서 작은 다육식물을 하나 사와서 놓는 그 소소한 행복으로 느껴지는 만족감.

행복이 뭐 별건가요. 우리 집 나만의 공간에서 온전히 나를 위해서 보내는 시간, ‘소확행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식구들은 폴딩도어를 설치한 베란다를 홈카페라고 부른다.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난 후에는 집 앞의 카페를 가게 되면 우리 집보다 예쁘지 않아 실망하게 되는 적이 많다.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달콤한 케이크를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공간은 카페보다 더 예쁜 공간이 되어서 우리 집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폴딩도어는 이렇게 아코디언처럼 접히는 타입이라서 반만 열어놓으면 마치 파티션 같은 역할도 한다. 베란다 폴딩도어를 활짝 열고 싶지만 내부에 무언가 짐이 보인다면 이렇게 반만 열어놓아도 확장감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폴딩도어를 통해서 반사되는 빛이 거실의 마루에 퍼질 때 그 아름다움은 정말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꺼내게 된다.

 

폴딩도어를 닫으면 이렇게 절반의 세계가 생긴다.

폴딩도어를 기준으로 우측은 베란다, 좌측은 거실이 되는데 열었을 때는 개방감이 느껴져서 한공간처럼 느껴지지만 닫았을 때는 두 공간의 성격이 달라서 마치 알파룸이 생긴 것처럼 든든하다. 외국영화를 보면 안전룸이라는 비상시에 대피할 수 공간이 있는데 우리 집에도 안전룸이 생긴 것처럼 왔다 갔다 하는 재미가 있고 든든한 기분이 든다.

요즘 유명한 레스토랑에 방문하면 폴딩도어는 선택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하고 단열기능도 높아서 공간의 가치를 올려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폴딩도어는 이제 상업공간에만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집에도 시공함으로써 가정이라는 공간을 상업공간처럼 변화시켜서 집에 있지만 마치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드는 것이 트렌드이다.

실제로 아침에 일어나서 닫혀 있던 폴딩도어를 활짝 열고 시원한 공기를 집안으로 끌어들이면 집안에서 청량감이 맴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 없이 하늘이 맑은 날에는 맑은 공기가 주는 선물은 평소보다 더 고맙게 느껴진다.

 

보통 살고 있는 집에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가 쉽지 않아서 공사할 부분이 있더라도 포기할 때가 많은데 무마감 폴딩도어는 견적과 동시에 제작이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과정이 특징이고 실제로 시공할 때도 적은 소음이 특징이다. 가을이 되어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커튼을 교체하거나 이불만 새로 살 것이 아니라 기존의 창호를 폴딩도어를 교체하면 타일교체나 마루교체 등의 커다란 시공 없이도 새집에 이사온 것처럼 기분이 좋다.

폴딩도어를 열었을 때의 확장감은 베란다를 확장한 것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게되면 외부 창호에 또 하나의 창호를 덧대는 시공이 들어가서 베란다가 집안으로 조금 더 들어오게 되는데 폴딩도어는 외부 창호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기 때문에 개방감이 엄청나게 느껴진다. 그래서 10일이나 소요되는 베란다 확장공사 대신 폴딩도어를 시공했더니 베란다 확장효과까지 느껴져서 집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새로이 생긴 알파룸이자 홈카페는 이제 더 이상 차갑게 방치된 베란다로 느껴지지 않는다. 쌀쌀한 날은 따뜻한 온풍기를 켜서 활용하고 더운 날은 거실의 에어컨을 베란다까지 순환시켜 공기를 최적화시킨다.

나만의 공간에서 이제 즐길 일만 남은 주부의 하루는 오늘도 역시 또 이렇게 즐기면서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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