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 데코레이션 트렌드를 한 눈에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가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세계 최대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테마를 제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 트렌드 예측 기관 넬리 로디사가 인스피레이션 공간 및 북 카페에서 ‘Virtuous’ 테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72개 국가, 3112개의 브랜드가 소개된 이번 전시회에는 171개국 7만6502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명성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메종&오브제 파리는 새로운 전시장 구조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의 구조를 메종관과 오브제관으로 단순화하면서 방문객들이 찾고자하는 상품들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구조 변화에 대한 피드백은 긍정적으로 확인되며, 내년 1월 메종&오브제 파리는 한층 더 보완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 More Intuitive Categorization
메종&오브제의 성공은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좌지우지한다. 창립 20년이 지난 지금, 전시회는 메종관과 오브제관의 새로운 레이아웃을 선보였다. 새로운 변화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박람회 경험을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발견을 약속한다. 전시업체의 부스 크기가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제품들이 더욱 주목 받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창출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New Products at a Glance
메종&오브제는 방문객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What's New?’ 전시관을 확대했다. 전시업체들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 공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4곳으로 확대되었다. ‘What's New?’ 전시관은 트렌드 포럼을 보완하며 시즌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3000개의 전시 브랜드 중 약 500개의 브랜드의 흥미로운 제품들이 이곳에서 선보였다.
Continuing the Experience On and Offline
메종&오브제는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외에도 전시장 컬렉션을 일 년 내내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MOM과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TREND MOOK’이 있다. 기존 인스피레이션 북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REND MOOK’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TREND MOOK’은 ‘Virtuous’정신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시각적으로 풍부한 자료가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제품들의 셀렉션과 소비자의 새로운 프로필에 대한 탐구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40유로에 판매된 ‘TREND MOOK’은 시대정신에 대한 유용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THE AGORA by Ramy Fischler
THE AGORA는 9월 전시회 ‘올해의 디자이너’ 주인공인 레미 피슐러가 디자인 했다. 그는 자신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스튜디오 작업을 통해 방문객들이 환상적이고 전체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Design and decoration take over the city of Paris
전시회 기간 동안, 제8회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가 2018년 9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었다. 테마 산책을 통해 디자인 및 최신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파리내의 200개의 장소에서 전시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Rising Talent Awards Spotlight Lebanon
창의력이 넘치는 나라 레바논을 이번 전시회 주인공 국가로 선정한 메종&오브제 파리는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의 간극을 메울 뿐 아니라, 창의력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행사는 라비 케이로우즈(Rabih Kayrouz)의 후원 하에 이뤄졌다. 특히 라비 케이로우즈의 패션 라벨은 레바논 스타일이 세계적 인기를 끄는데 수년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The Season’s Highlights : THE TREND FORUM on the theme ‘VIRTUOUS’
‘Virtuous’는 감각, 유용성 개념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접근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새로운 시대의 소비자는 이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다. 그들은 모험을 하면서 휩쓸리고 과정을 이해하고 스토리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도덕적이며 매혹적인 콘셉트가 인테리어 산업에 들어 설 수 있는 확실한 여지가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