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다
LED조명,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10.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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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중심으로 보급 확대, 커넥티드 조명으로 스마트홈 구현

 

LED(발광다이오드)조명 시장의 전망이 밝게 빛나고 있다. 높은 에너지효율성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조명은 과거, 관급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다. 하지만 지난 2014, 국내에 백열등 생산·판매가 전면 금지되고, 정부에서 LED 조명 보급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모든 방향이 LED조명 시장의 확대를 향했고, 이후, 민수 시장에서도 LED조명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리고 현재는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다. 단순히, 형광등 등 기존 조명을 대체해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LED조명에 무선 통신 기술, IoT 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커넥티드 조명(스마트 조명)을 통해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것. 또한 업체들은 조명 렌탈 사업 등 다채로운 수익 모델도 선보이며 LED조명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장점 갖춘 LED조명, 정부 전폭적 지지 얻고 보급 가속화

LED조명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LED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71540억원, 744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88320억원, 그리고 2019년에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최근 LED의 활용도가 높아져, 광원을 이용한 바이오와 헬스, 자외선 제품, LED 모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LED 시장 성장을 견인한 핵심 제품은 당연 LED조명이다.

LED조명 시장이 최근 수년전부터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LED조명을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다 구체적인 1차적 이유는 LED조명을 제외한 타 조명들이 법적으로 제재를 받고 있어서다.

먼저,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백열등의 생산·수입·판매가 전면 금지되었다. 백열전구는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310월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미나마타 협약(국제 수은협약)이 정식 체결되어 수은이 함유된 형광등은 2020년부터 생산과 판매가 금지된다. 이 협약은 국내에서 2017816일에 정식 발효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일정량을 넘는 수은을 함유한 형광등은 판매가 어렵다. 이미 형광등에 대한 제재도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LED조명 보급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단호하다. 수년전 정부는 2020년까지 국내 조명의 60%, 공공기관의 모든 조명(100%)LED로 교체하겠다는 구체적인 보급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조명 교체 사업 및 관련 복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 광역시 중 하나인 인천시와 산하기관 청사의 LED조명 보급률은 88%(2017년 기준)이며, 울산은 88.7%(2017년 기준)에 이른다. 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9년까지 전국 341개 철도역사 승강장을 대상으로 교체 작업을 마칠 계획이고, 서울시는 최근 도로시설물 11곳의 노후 조명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재정비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LED조명 무상 교체 사업을 시행 중인 서울시 송파구는 지난달에도 저소득층 150여 가구와 송파지역자활센터, 도담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LED조명 교체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앞으로 지을 아파트에 LED 조명을 100%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 적극 시행중이다.

이처럼 LED조명의 보급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에너지소비효율측면에서 기존 조명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백열등, 형광등, LED 광원 모두 에너지를 받으면 열 또는 빛으로 그 에너지를 변환하는데, 백열등은 10~15lm/W, 형광등은 50~60lm/W, LED160lm/W 이상으로 LED가 독보적인 광효율을 보인다. 쉽게 LED조명이 같은 에너지로 더 많은 빛을 발산하고, 이는 전기세 감소로 이어진다.

일반적인 가정을 예로 들었을 때,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 가정은 월 50kWh의 전기를 절약, 연간 약 9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따라 10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제품수명도 LED조명이 월등하며, 더 밝고 쾌적한 조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기존 형광등에는 반드시 써야 하는 수은 물질을 쓰지 않아 친환경적인 장점도 갖췄다.

 

스마트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커넥티드 LED조명 주목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LED조명은 현재 제2의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LED조명에 무선 통신 기술, IoT 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커넥티드 LED조명(스마트 조명)이 선보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조명은 단순히 어두운 공간을 밝히는 데 그쳤다. 조명의 디자인이 예쁘고, 밝으면 좋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커넥티드 조명의 출현으로 조명은 빛으로 소통, 교감하는 새로운 문화 현상 도구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LED조명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 필립스라이팅이 를 선보이면서 부터다. 휴는 아이폰 앱을 통해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당시 혁신 상품으로 손꼽혔다. 휴 제품의 핵심은 무선통신 연결 기능이었다. LTE,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Bluetooth)를 활용해 기기 간 상호통신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이후 커넥티드 LED조명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는 기기 간 연결을 넘어 IoT와 연동된 제품이 다수 선보여지고 있다. LED조명은 IoT를 만나 어둠을 밝히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한층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원하는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고, 주야간에 따라 색온도가 자동 조절되는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춰 삶의 질을 높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조명은 언제 어디서나 제어가 가능하고 편리하게 상태를 관리할 수 있어 현재 주거와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커넥티드 LED조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필립스라이팅, 레드밴스, 필룩스 등 업체다.

레드밴스는 스마트 조명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를 선보이고 있다. 이 조명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원은 물론, 조명의 밝기와 1600만 가지의 조명 색깔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큰 장점은 별도의 네트워크 기기 없이 조명 제품만 구매하면 블루투스로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조명을 바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조명에 전구만 교체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애플 홈킷(Home Kit)시리(Siri)’로 연결해 어플과 음성인식을 통해 조명 제어가 편리하게 가능하다. 또한 레드밴스는 리모콘을 사용해 밝기, 색온도 조절 등 손쉽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조색조광 LED 방등등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의 대표적인 스마트 조명은 .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160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레벨의 조도 조절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최신 버전인 3.0’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더 넓은 RGB 색상 영역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원하는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또 다른 제품인 휴 모션센서는 최대 5m의 움직임을 인식해 시간대 별 조명 설정, 시간 및 상황에 따른 조명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휴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Google Home)’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연동한 휴는 음성 명령만으로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이고 조명의 밝기·색상·변화·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필룩스도 다양한 IoT LED조명 제어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필룩스의 스마트홈 기술이 반영된 필마스터IoT 플랫폼을 활용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 공간에 배치된 각종 LED조명의 전원과 밝기 등을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조명은 물론, TV와 에어컨,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실내외 환경 변화도 알려준다.

최근 LG유플러스는 LED조명 기업 대진디엠피와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조명 ‘IoT 방등‘IoT 거실등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명 전원은 물론 밝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IoT커튼, IoT보일러 등 다양한 홈IoT 기기들과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최근 LG전자도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밝기 조절이 되고 외부 밝기에 따라 조명 밝기를 조절해주는 등 기술이 대표적인 LED 스마트 조명 신제품 14종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 조명 업계의 선두주자 필립스라이팅

(hue)’와 함께 우리집을 IoT 스마트홈으로

 

필립스라이팅(Philips Lighting)은 조명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인류 삶의 향상을 위해 사용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며, 혁신을 통해 기업이 가치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필립스라이팅은 전문가 및 소비자 시장에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조명 솔루션을 통해 가정, 빌딩 나아가 도시 공간을 변화시키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홈 필수품 3.0’ & ‘휴 모션센서

필립스라이팅이 스마트 조명 휴(hu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hue) 3.0’과 동작을 감지해 스마트 조명 휴(hue)를 제어할 수 있는 휴 모션센서(hue Motion Sensor)’를 선보였다. 새로 출시한 휴 3.0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160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레벨의 조도 조절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휴의 최신 버전으로, 더욱 풍부하고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기존 버전인 휴 2.0에 비해 더 넓은 RGB 색상 영역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원하는 색을 구현하며, 특히 초록 색상의 빛 구현이 더욱 정교해지고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색상 변경 시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등 한층 빨라진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휴 모션센서(hue Motion Sensor)’도 출시했다. (hue)와 연동 시 스마트 디바이스나 스위치를 매번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위치와 동작 그리고 일상의 빛을 감지해, 자동 점소등 및 조명 설정이 가능해 보다 자동화된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다. 휴 모션센서는 최대 5m 이내의 움직임을 인식하며, 시간대 별 조명 설정, 시간 및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명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시간대 별 조명 설정도 가능해 낮에는 활동을 위한 밝은 빛, 저녁에는 낮은 조도의 편안한 빛, 한밤 중 이동 시에는 가이드 조명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AI 스피커에 스마트 조명 휴 연동

스마트 조명 휴(hue)는 음성 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구글 홈 미니(Google Home Mini)’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홈, 구글 홈 미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 인식 스피커다.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말하면 구글 검색부터 음악 감상, 조명 환경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에 연동한 휴는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이고 조명의 밝기, 색상, 변화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 기분, 상황에 맞는 조명을 연출할 수 있어 보다 스마트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거실 불 밝게 해 줘”, “침실 조명을 보라색으로 바꿔 줘등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집안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다.

www.lighting.philips.co.kr / 02-591-0223

 

 

LED조명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조명 기업 레드밴스

“Advance the LED lighting”

 

레드밴스는 20167, 110년의 역사를 가진 오스람(OSRAM)에서 분사하면서 탄생한 독일의 글로벌 조명 기업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조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다 슬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사명 레드밴스(LEDVANCE)LEDADVANCE의 합성어로, LED조명 산업을 앞서 이끌어 나가겠다는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고 있다.

 

스마트홈 실현을 위한 스마트한 선택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

레드밴스의 오스람 스마트 플러스 램프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원은 물론 조명의 밝기와 1600만 가지의 조명 색깔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기기나 프로그램 없이도 기존 조명에 전구만 교체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애플 홈킷(Home Kit)시리(Siri)’로 연결해 어플과 음성인식을 통해 조명 제어가 편리하게 가능하다.

 

색온도, 밝기를 리모컨으로 한번에 조정 가능한 조색조광 LED 방등

레드밴스의 조색조광 LED 방등은 리모콘을 사용해 간편하게 조명을 컨트롤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텝리스(Stepless) 방식으로 부드럽게 밝기(10%~100%)와 색온도 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환경과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리모컨의 퀵(Quick)버튼으로 빠르게 대표 광색(전구색, 백색, 주백색)과 은은한 분위기의 취침등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천장등 사용이 많은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기구 형태로 출시되어 안방, 아이방, 거실, 부엌 등 어디든 설치 가능하다.

 

카페 같은 다이닝 공간 연출 빈티지 에디션 1906’ & ‘LED필라멘트 램프

레드밴스의 빈티지 에디션 1906’은 빈티지 감성과 클래식 디자인으로, 오스람이 최초로 상표를 등록한 1906년을 추억하기 위해 만든 LED조명이다. 커다란 볼 형태의 글로브(Globe)’, 레트로한 감성의 에디슨(Edison)’ 2종으로 출시되었다. 따뜻한 광색(2400~2700K)으로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 리더들을 중심으로 카페 같은 집, 호텔 같은 방 분위기 연출에 적합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시장에서 뜨거운 제품을 얻었다. ‘LED필라멘트는 투명한 벌브에 필라멘트가 보이도록 설계해 탁월한 인테리어 효과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클래식한 램프 디자인으로 빈티지힌 감성의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www.ledvance.co.kr / 02-34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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