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필수 아이템 ‘데크재’, 적용 현장에 맞는 제품 선택하는 것이 중요
전원주택의 필수 아이템 ‘데크재’, 적용 현장에 맞는 제품 선택하는 것이 중요
  • 허여진 기자
  • 승인 2018.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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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이올리 이뻬 컨실드 데크

전원주택의 필수 아이템 데크재

적용 현장에 맞는 제품 선택하는 것이 중요

 

집을 짓는 건축주에게 데크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데크는 집의 외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일 뿐 아니라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원주택에서 주로 사용되는 데크재는 방부목, 합성목재, 천연목재로 나뉜다. 제품 선정 시에는 단순한 가격 비교보다는 적용되는 현장의 성격, 소재에 대한 정보, 관리 방법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방부목

방부목은 목재가 곰팡이와 수분으로부터 부패되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품을 처리한 데크재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목재 자체가 연질이어서 시공이 쉽고 작업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그동안 전원주택 데크재로 많이 사용되었다. 단점은 밀도가 낮아 변형이 많고, 옹이에서 송진이 나오기 때문에 외관을 헤치기 쉽다.

방부목 선정 시에는 건조 상태(함수율)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함수율이 높은 제품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축팽창에 따른 뒤틀림과 쪼개짐 등 하자 발생이 높다. 1~2년마다 주기적으로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표면을 관리해야 한다.

 

뉴테크우드코리아 합성목재

합성목재

합성목재는 합성수지와 목분을 혼합해 만든 데크재다. 목재의 질감을 살리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해 그동안 하천정비를 비롯한 각종 수변시설개발, 아파트조경시설, 공원, 휴게 공간 등에 설치되었다. 강한 자외선에서도 색상 변화가 거의 없고, 목재 데크에 비해 긁힘이 적다. , 천연 목재에 비해 질감과 보행감은 다소 떨어지고, 습기와 열에 장시간 노출 시 변형이 발생한다.

합성목재 선정 시에는 제품 표면의 피복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다. 피복 상태에 따라 햇빛에 의한 변색이나 수분 침투에 의한 변형을 막을 수 있다.

 

하드우드 시공 사례

천연목재

천연 목재는 이뻬, 가라파, 게루투, 방킬라이, 모말라 등 천연원목을 가공해 만든 데크재다. 흔히 생산되는 지역에 따라 남양재, 하드우드 등으로 불리고 있다. 천연 원목의 미려함과 보행감이 우수하며, 밀도가 높아 강도가 좋다. , 천연 원목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변색되며, 1~2년 주기로 오일스테인을 도포해 표면을 관리해줘야 한다. 피스 시공과 클립 시공, 두 가지 방법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제품 선정 시에는 수분에 의한 치수 안정성이 좋은지를 체크해야 한다.

 

라바이올리 가라파 컨실드 데크

라바이올리 컨실드 데크

이태리 라바이올리 컨실드 데크는 이태리 RAVAIOLI사의 대표 제품으로 원목데크에 디자인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사선 가공방식의 암수 홈 결합 구조로, 바닥에 틈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클립시공을 통해 표면에 피스 노출이 없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사선 요철 가공은 물 빠짐을 용이하게 하면서도 이물질은 걸러내어 청소가 용이하며, 데크 각 장의 모서리 엣지는 사선으로 면치기 되어 있어 시공 후 선이 살아있다. 주요 제품은 이뻬 컨실드 데크와 가라파 컨실드 데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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