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솔홈데코 주부체험단 익산 공장 가다
[Focus] 한솔홈데코 주부체험단 익산 공장 가다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1.11.0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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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주부체험단 익산 공장 가다
원재료, 생산 공정 공개로 제품 자신감 표현

 

 

 

오전 9시 30분, 주부체험단이 탄 버스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전라북도 익산으로 향했다. 2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익산 공장에서 체험단을 맞이한 것은 넓은 잔디밭과 임직원들이다. 친환경 녹색 공장을 추구하는 만큼 푸른 잔디가 공장이 지니는 답답한 이미지를 덜어주었다.


이곳 공장은 부지 면적 307,992㎡ 규모로 대규모 MDF와 강화마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MDF는 연간 330,000㎡, 강화마루는 2,600,000㎡를 생산할 수 있다. 원목을 가공해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이기에 부지 곳곳에 공정에 따른 공장이 펼쳐져 있다.


공장에 도착한 체험단은 우선 공장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기 위해 이동했다.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한솔홈데코 생산본부장 안충수 상무와 보드 생산팀 손경철 팀장, 참마루 생산팀 황재민 팀장, 생산관리팀 강희진 팀장 등 임직원이 나와 환영인사 및 소개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은 손경철 팀장의 설명을 들으며 한솔 공장에 대한 기본 설명을 듣고 가벼운 질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며 한솔홈데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안충수 상무는 체험단 환영 인사에서 “한솔홈데코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뛰어난 MDF를 생산하기 위해 국내산 소나무와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수입한 원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위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꾸준한 조림활동을 펼쳐왔다 오늘 방문한 체험단들이 이러한 한솔홈데코의 노력을 눈으로 보고 실제로 제품이 생산되는 것을 체험해 한솔홈데코 제품을 사용하는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이어진 점심식사 후 체험단은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공장 탐방에 나섰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한솔참마루가 생산되는 강화마루 공장이다. 체험단은 강화마루가 생산되는 과정을 일일이 살펴보며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볼 수 있었다.


강화마루 생산 공장을 나와 이동한 곳은 MDF를 생산하는데 주원료가 쌓여있는 야적장이다. 이동하는 길가에는 국내산 소나무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 체험단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체험단이 가장 궁금해 한 부분이 국내산 소나무가 실제로 사용되는지 여부였기 때문이다. 특히 체험단은 이 자재가 하루 분량이라는 설명에 한솔참마루의 원자재로 국산 소나무가 사용되고 있음을 실감했다.


야적되어 있는 소나무 옆을 지나 도착한 곳은 원목의 껍질을 벗기기 위해 목재를 운반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MDF로 사용되기 위한 우드칩이 쌓여있었다.


이후 도착한 MDF 생산 공장에서는 앞서 봤던 우드칩이 어떻게 MDF가 되는지 자세한 공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MDF는 원목을 박피해 원목 수피를 제거한 후 생산된 칩을 선별, 이 칩을 찌는 과정을 거친후 해섬해 건조 후 성형 과정을 거치면 넓은 판 형태로 생산된다. 이것을 예압, 열압 후 1차 재단을 하면 거대한 판재가 되는데, 이를 냉각 후에 연마, 2차 재단을 하면 흔히 볼 수 있는 MDF로 완성된다.


이렇게 생산된 MDF가 처음에 본 강화마루의 기판으로 사용된다. 강화마루는 멜라민 함침한 크라프트지에 HDF를 올리고 그 위에 수용성 잉크로 인쇄된 모양지를 투입, 최상단에는 내구성, 내수성, 내열성이 우수한 오버레이지를 투입해 열압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냉각 과정을 거친 제품은 재단, 가공공정을 거쳐 제품으로 출하된다.


MDF 생산 과정을 견학 후 공장을 나서는 길에 인기를 끌고 있는 한솔의 울트라강 제품 생산라인을 만났다. 최근 추가한 한솔의 강마루 생산라인으로 합판에 HPL을 접착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견학할 수 있었다.


공장 견학을 마무리한 체험단은 처음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 강당으로 모여 이번 탐방의 마무리와 견학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질문, 가벼운 토론시간을 같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을 마친 체험단은 “효율적인 에너지 재사용을 통해 그린 에너지를 실천하고 있는 한솔 공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리기다 소나무 등 원재료와 생산공장을 직접 확인하니 제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 특히 단순히 국내산 소나무를 사용한다는 문구에서는 받을 수 없었던 믿음이 직접 와서 보고 설명을 들으니 200%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솔홈데코는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주부체험단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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