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ON&OBJET PARIS SEPTEMBER 2018, 오는 9월 7일 개최
MAISON&OBJET PARIS SEPTEMBER 2018, 오는 9월 7일 개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7.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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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OBJET PARIS SEPTEMBER 2018

97일부터 11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서 개최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가 오는 97일부터 11일까지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95년부터 개최된 메종&오브제 파리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들을 위한 세계 최대 홈 데코레이션 박람회이다. 매년 3000개가 넘는 전시업체가 참가할 뿐 아니라 8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찾아온다.

라이프스타일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들을 위한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테마를 제시한다. 인스피레이션 포럼에서는 1년에 두 번, 시장에 영향을 주고 미래를 구축하는 산업 간 추세에 대해 조명한다. 9월 전시회에서는 세계적 트렌드 예측 기관 넬리 로디사가 인스피레이션 공간 및 북 카페에서 ‘Virtuous’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Virtuous’의 출발점은 무엇인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혼란이 너무 커져 이제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일상화 되어버린 과도한 자극을 이제 끝내야만 한다. 우리는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 대체 성장 및 소비자 관행을 위한 선 순환적이면서도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다.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고, 천연 자원을 절약하고, 지식을 후세에 전하며, 예고된 진부화에 맞서 싸우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바로 21세기의 과제이다. 이러한 선순환을 장려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스스로에게 유익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소비자들은 점차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관심은 소비자 구매의 결정적 요인인 동시에 제품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의 구매에 숙고하고 있으며, 대체할 수 있는 상품과, 현명한 소비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브랜드들은 소비자가 더 이상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소비자들은 제조사는 누구인지, 어떤 원료로 제품이 만들어졌는지 같은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기대한다.

 

방문객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Virtuous’는 감각, 유용성 개념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접근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새로운 시대의 소비자는 이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다. 그들은 모험을 하면서 휩쓸리고 과정을 이해하고 스토리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도덕적이며 매혹적인 콘셉트가 인테리어 산업에 들어 설 수 있는 확실한 여지가 있는 것이다.

 

올해의 디자이너 래미 피슐러(RAMY FISCHLER)’

그는 영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감독이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디자인을 연구한다. 픽션과 콜라보는 그에게 아주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개읶 주택이나 식당 같은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구도 디자인한다. 또한 그는 분야간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오브제들을 작업한다. 연구 분야에서, 이미지와 영화를 연결하는 L' Image Éclaire라는 프로젝트와 함께, 프랑스 국립 영상학교 르 프레누아(Le Fresnoy)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가오는 메종&오브제 파리 9월 전시회에서, 래미 피슐러는 그의 다양한 스튜디오 활동과 프로젝트를 방문객에게 비전적이면서도 총체적인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RISING TALENTS AWARDS) ‘LEBANON’

지난 1월 전시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메종&오브제 파리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작품을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무대 역할을 한다. 영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2018 메종&오브제 파리 9월 전시회에서는 레바논의 재능을 소개한다. 창의력이 넘치는 나라 레바논을 이번 전시회 주인공 국가로 선정할 메종&오브제 파리는 동유럽과 서유럽 사이의 간극을 메울 뿐 아니라, 창의력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행사는 라비 케이로우즈(Rabih Kayrouz)의 후원 하에 이뤄졌다. 특히 라비 케이로우즈의 패션 라벨은 레바논 스타일이 세계적 인기를 끄는데 수년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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