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1 MAISON & OBJET
[Fair] 2011 MAISON & OBJET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1.10.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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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MAISON & OBJET

 

 

 

2011 메종&오브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파리 노르 빌삥뜨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매 시즌 섹션별로 엄선된 홈패션 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데코레이션 분야의 리더 전시회로 자리잡아온 만큼 이번 전시 역시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메종&오브제의 여러 섹션 중에서 건축가, 인테리어 장식 전문가, 유통업체 등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hall 7과 8에 마련된 센느 뎅떼리에르(scenes d’interieur), 메종 오브제 프로제 (MAISON&OBJET |projets|), 나우 ! 디자인 아 비브르(now!design a vivre) 및 메종 오브제 아웃도어_인도어(MAISON&OBJET OUTDOOR_INDOOR) 전시다.


이곳에서는 고급 데코레이션을 위한 유니크한 제품부터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할 신제품이 전시된다.
센느 뎅떼리에르는 세계적인 유명 데코 브랜드 전시회다. 이번 전시관은 건축가 겸 디자이너 Paola Navone의 연출로 꾸며졌다. 전문 디자이너 및 세계적 유명 브랜드 등에게 적합한 맞춤 솔루션을 연결해주는 특별 프로젝트로 이루어졌다.


메종 오브제 프로제는 고급 프로젝트를 위한 테크닉 솔루션 전시회다. 제작업체, 유통업체,  전문가들이 서로의 전문성과 노하우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리노베이션과 같은 개조를 위한 인테리어 건축의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는 미래적 디자인과 일상의 만남을 다뤘다. 일상을 위한 혁신적 디자인을 발견하는 유니크한 전시로 Tech now! 섹션의 전문 제품들로 구성된 하이테크를 중심으로 몇몇 디자이너들이 수행한 연구물과 함께 Low Tech 트렌드를 선보였다.


메종 오브제 인도어_아웃도어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섹션으로 인도어와 아웃도어 리빙 아트를 위한 전시다.
웰빙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정원 및 테라스 구성이 제안됐다. 가구, 액세서리, 솔루션 스파, 정원과 수영장 등을 선보이며 실외 공간 역시 홈패션이 정복할 부분임을 알렸다.

이외에도 메종 오브제는 홈 패션 분야의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제품을 5개 전시관에서 선보였다.


hall 1에서 열린 ethnic chic.MIC 섹션은 색다른 데코와의 만남을 주제로 퓨전 또는 민속적 스타일, 빈티지 또는 산업 스타일을 선보였다. 머나먼 이국적인 영감의 세계로 빠져들면서 영감이 가득한 데코레이션을 고무시킨다.


hall 2에서는 home textiles 섹션이 열렸다. 테이블, 욕실, 침구 및 홈 웨어 등 홈 텍스타일이 소개됐다. 트렌디한 컬러, 소재, 장식 섬유들로 생기 있게 꾸며졌다.


hall 3은 tableware 섹션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해진 테이블 아트가 공간을 변화 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미각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소개되어 미식가적 영감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hall 4는 Craft, l’espace des metiers d’art 섹션이 열렸다. 장인과 디자이너, 전통적인 노하우 전수자들이 그들만의 유니크한 제품, 한시적 제품이나 한정품을 공개했다.


halls 5A/5B에서는 Cote Deco가 4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데코레이션에 관한 모든 트렌드를 담아냈다.


halls 5A&6는 Home Accessories으로 데코 용품은 개인적 취향의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소품을 소개했다. 클래식하거나 모던한 콘셉트, 웰빙이나 파티, 패션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데코 용품들이 전시됐다.


이처럼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 메종 오브제는 파리를 중심 테마로 4개의 컨퍼런스 시리즈도 소개하며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과 참가 업체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메종 오브제에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으로 ‘서울시관-서울디자이너스파빌리온(Seoul Designers Pavilion)’이 마련돼, 서울의 신진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 18개팀, 19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약 7만5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서울시관은 전시 기간 동안 5천300여건의 상담과 약 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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