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친환경 제품 통합 플랫폼 ‘UL SPOT’ 눈길
UL, 친환경 제품 통합 플랫폼 ‘UL SPOT’ 눈길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5.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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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보를 한눈에 조회, 활용도·신뢰도 높아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제품 통합 플랫폼 UL SPOT(https://spot.ul.com)에 대한 국내 시장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UL SPOT은 건축자재 제조사, 설계자, 디자이너, 공공 구매자,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 누구나 검색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제품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UL SPOT을 통해 제조사는 다양한 건축자재 또는 일반 제품의 사진, 보유 인증서 종류 및 정보, 가산점 활용가능 협회 및 기관 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경쟁사의 인증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UL SPOT은 실제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며, 활용도가 높다. 일례로, 건축 설계자 및 디자이너는 Revit이라는 설계 Tool을 이용해 건축물을 설계하는데, Revit 프로그램에 UL SPOT이 연동되어 설계 및 디자인 단계에서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건축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공공조달 구매자는 인증 제품의 인증서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같은 제품군 내 인증서 보유 수 등의 비교를 통해 공공조달 시 친환경 제품을 명확한 정보에 근거해 선택할 수 있다.

플랫폼의 편의기능으로는 제품의 북마크 기능, 제품별 태그 지정 기능, 검색조건 저장기능, 제품의 마케팅 브로슈어 다운로드, 제품의 MSDS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SFI(Sustainable Forestry Initiative), CRI(carpet&Rug Institute), TABC(Taiwan Architecture and Building Center),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GEC(Green Electronics Council)와 같은 인증 제품들이 플랫폼에 통합되어, 방문자의 범위와 수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정부기관에서는 UL SPOT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미국은 대통령령 13693에 의해 공공조달 시 친환경제품을 95%이상 구매할 것으로 법령으로 제정해, 공공조달 구매자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사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또한 UL SPOTEPA(미국 환경청)에서 추천하는 플랫폼으로서, 실 구매력을 지닌 공공조달 구매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접속하며 약 5만 건의 제품이 등록, 월 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UL Korea 관계자는 “UL SPOT은 친환경 제품 정보 및 인증서 원본 등 공공조달을 위해 접속하는 구매자 및 설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노출해 시장에서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제품 통합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 UL SPOT에 대한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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