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KCC 'Trend Pulse 2011' 개최
[seminar] KCC 'Trend Pulse 2011' 개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1.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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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Trend Pulse 2011’ 개최
공존 테마로 산업 전반 트렌드 짚어

 

 

KCC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Trend Pulse 2011’을 개최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2일간 열린 이번 디자인트렌드 세미나는 ‘공존(Co+)’을 메인테마로 관점(ANGLE), 실행(ACT), 확신(ASSURE)의 3가지 이슈를 통해 인테리어 및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건설사, 인테리어 및 디자인 업체, 설계사, KCC 대리점 등 총 266개사 1,200여 명이 참관했으며 KCC의 신제품 및 테마별 패키지 제안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트렌드 발표는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알 수 있도록 소비자와 사회동향(Influence)을 짚어보고, 건축 익스테리어(Exterior), 인테리어(Interior)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KCC 이중길 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삶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시장의 부진으로 경기가 좋지 못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미래를 준비하고 세계 변화에 맞춰 국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1부는 인플루언스 파트로 전체 내용을 대표하는 메인 테마 설명과 2010년 사회동향 리뷰, 향후 3가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예측 등을 설명했다.


이 파트에서 ANGLE 테마는 세계화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공존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순히 이윤만 추구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글로벌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화합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ACT 테마에서는 개개인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ASSURE 테마에서는 소비자, 시대, 기술과 IT, 현재의 역량을 만족시키면 미래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보고 보다 높은 차원의 혁신과 패러다임 변화를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2부 익스테리어 파트에서는 2010년 아파트 외부 컬러 리뷰와 함께, 인플루언스에서 정리한 테마들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미친 영향을 3가지 테마별 입면, 색채, 조경, 특화 부분 키워드로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인테리어 파트에서는 전년도 모델하우스 리뷰와 세 가지 테마별 인테리어 스타일, 컬러와 자재를 제안했다.

 

 
 
ANGLE 테마에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꿈꾸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설명하며, 순수함과 가공되지 않은 디자인, 환경을 고려한 움직임이 묻어나며, 부드러움을 담은 가죽, 자연스러운 주름이 나타나는 우드 등이 트렌드가 되고 있음을 전했다.


ACT 테마에서는 보이는 화려함이 아닌 보이지 않는 안락함을 위한 간결한 비움의 철학을 트렌드로 소개했다.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후 그곳을 내가 필요로 하는 아끼는 것들로 채워나가는 실용적인 아이디어와 나만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이 나타났으며, 공동체를 위한 생활의 변화를 담은 이타적 감성이 담긴 디자인도 소개됐다.


ASSURE 테마에서는 착시효과나 거울의 반사효과를 살린 디자인, 비비드한 컬러로 공간을 나누는 아이디어, 유머러스하면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미래에 대한 즐거운 상상이 담긴 디자인이 트렌드로 설명됐다. 낡은 형식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얻어 재창조된 산업 팔레트, 컨테이너를 활용한 오피스와 페트병으로 만든 펜던트, 이정표를 재활용한 의자 등이 예로 소개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KCC 트렌드 세미나가 사회 동향과 소비자뿐 아니라 익스테리어, 인테리어별 실무 현장과 트렌드를 모두 접할 수 있는 세미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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