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5.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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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만드는 나만의 이야기
 

따뜻한 햇살이 눈부신 계절. 아침고요수목원은 4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따뜻한 햇살이 눈부신 계절. 아침고요수목원은 4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이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되어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아침고요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진다. 아침고요수목원만의 독특한 정원 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서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소개될 만큼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힌 이유이다.
식재된 꽃뿐 아니라 축제 기간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은 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목원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며 “봄이 선물하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과 풍경을 간직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나만의 소중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10개의 주제정원을 시작으로 1996년 5월 11일 개원되었다. 현재 아침고요에서는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총10만평(33만㎡)의 면적에 하경정원, 에덴정원, 아침광장, 하늘길, 분재정원, 한국정원 등 22여개의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수경온실, 초화온실, 알파인온실 총 3곳의 실내 전시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야생화·수국·국화 전시회 등의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시가 있는 산책로, 아침고요산책길, 아침계곡, 탑골, 천년향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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