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행복한 섬, 발리
인도네시아의 행복한 섬, 발리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6.06.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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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행복한 섬, 발리

자바섬 동쪽에 자리한 5,700㎢의 면적에 인구 약 277만8000명의 발리는 지금까지도 젊은이들의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휴양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 속에서 6월의 페스티벌도 오롯이 만끽해보자.  자료제공 인도네시아 관광청(www.tourism-indonesia.kr/idn)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는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발리는 연평균 기온이 25°C를 웃돌아 여름휴가 시즌뿐 아니라 겨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어느 곳으로 가던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고, 서핑이나 래프팅 등 액티비티도 다양해 가족이나 연인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다. 또한, 곳곳에 위치한 발리의 고대 힌두 사원들도 주요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발리의 국제공항인 Ngurah Rai International Airport(DPS)는 발리 섬 최남단 짐바란(Jimbaran)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부터 해변을 따라 자연경관과 힌두 사원들, 수공예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발리의 대표해변과 힌두문화 사원
발리의 다양한 해변만 돌아봐도 여행일정의 전부를 소요할 수 있을 만큼, 발리의 해변은 핵심관광명소로 유명하다. 
그중 인도네시아의 와이키키라고 불리는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 스포츠 레크리에이션과 아름다운 해돋이로 유명한 지역이다. 야자수와 산호초로 둘러싸인 해변을 따라 호텔과 방갈로가 늘어서 있고, 일출을 감상하기 좋으며 덴파사르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약 9km 떨어져 있어 접근성도 좋다. 또한, 발리의 남부 지역인 울루와뚜(Uluwatu) 근처 뻐짜뚜(Pecatu)에는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드림랜드 비치(Dreamland Beach)가 있다. 높은 절벽과 아름다운 산호초 섬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위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발리 특유의 전통 스파로도 유명하다.
한편, 발리에는 해상사원, 절벽 위 사원 등 자연경관 속에서 힌두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사원들이 곳곳에 있다. 이중 울루와뚜 사원은 발리의 최남단에 위치한 사원으로, 가파른 절벽 위에 있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일몰을 볼 수 있다. 
꼭 들려야 할 코스, 우붓과 낀타마니
발리에 가면 해변 말고 꼭 들러야 하는 코스로 우붓과 낀타마니를 꼽는다. 우붓(Ubud)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리의 예술촌으로 유럽의 한 설문조사에서 ‘살고 싶은 세계 10대 지역’에 선정될 만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발길을 묶어두는 휴양마을이다. 해발 600m 지대에 있어 날씨가 해안보다 선선하며, 아름다운 계단식 논이 평화롭고 소박한 정취를 자아낸다. 아울러,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인 고아가자 코끼리 동굴도 우붓에 위치해 있다. 발리에서 가장 높은 지대인 낀타마니(Kintamani)에서는 전망대로 발리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이곳의 뻐노로깐(Penelokan)과 바뚜르(Batur)산의 호수가 절경인데, 그중 바뚜르 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바뚜르 호수는 발리에서 가장 큰 호수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발리의 이색체험
발리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동굴과 사파리에서 자연서식 동물들과 이색코끼리를 볼 수 있다. 끌룽끌룽 지역에 있는 라와 동굴은 수천 마리의 박쥐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코끼리 사파리 공원 롯지에서는 고급스러운 25개의 사파리 스타일의 객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6월의 행사
발리 아트 페스티벌(Bali Art Festival 2016: BAF)
• 일시: 6/13(월)~7/11(월)
• 장소: 발리아트센터(Bali Art Center), 
    발리(Bali) 덴파사르
• 소개: 한 달 동안 발리의 모든 예술 공연, 수공예품 전시회 및 기타 문화관련 박람회가 열리는 페스티벌. 발리의 전통 민속춤 공연뿐 아니라 요
리경연대회 및 미용관련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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