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대한민국을 한껏 들썩이게 만들 매력적인 작품, 뮤지컬 ‘올슉업’이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한 마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세기의 아이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들로 구성된 이 공연은 지난 2005년 2월 브로드웨이 Palace Theater에서 초연된 이후 ‘맘마미아’와 함께 올드팝의 향수를 자극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2년 만에 다시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올슉업’은 소울풀한 블루스와 경쾌한 리듬의 곡들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켓오픈 후 인터파크 예매율 27.6%(지난 5월 4일 기준)를 기록하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헤드윅’ 등 무수한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당당히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뮤지컬 ‘아이러브유’의 작가 조 디피에티로(Joe Dipietro)의 감각적인 스토리 구성, 그리고 ‘위키드’, ‘에비뉴Q’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음악감독인 스테픈 오레무스(Strphen Oremus)의 해석이 더해진 뮤지컬 ‘올슉업’은 그 자체로 작품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수작으로 손꼽힌다. 평단이 먼저 인정한 ‘올슉업’은 전 세대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며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팝 뮤지컬로, 파워풀한 안무와 러브 스토리가 돋보인다는 평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오감을 일깨울 ‘올슉업’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를 비롯해 뮤지컬 초심자들에게도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자유와 낭만이 있는 쇼뮤지컬의 스테디셀러
미국 중부의 법과 질서가 엄격하게 지켜지는 따분한 마을. 나탈리는 아버지 짐의 정비소에서 일하는 늘 똑같은 일상에 지루해 한다. 그러던 중 사회 미풍양속을 해친 죄명으로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채드가 석방되고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나탈리의 마을에 머무르게 된다.
채드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나탈리는 채드에게 다가가기 위해 남장을 결심하고, 나탈리를 짝사랑해 왔던 데니스는 이런 나탈리를 안타까워한다.
한편, 마을의 박물관에 새로운 큐레이터 산드라가 오고 남장한 나탈리에게 반하며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채드가 산드라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밤. 마을 사람들이 폐장된 공원에 모이고, 짝사랑, 남장여자 등 뒤엉킨 이들의 사랑관계가 밝혀지게 된다.
명품 주조연 총 집합, ‘신스틸러 대전’
이번 공연에서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킬 완벽한 캐스팅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휘성, 김성규, 최우혁이 미래의 슈퍼스타를 꿈꾸는 청년 ‘엘비스’역을, ‘엘비스’에게 사랑을 느끼고 남장까지 결심하는 당찬 소녀 ‘나탈리’역은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이 맡았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사랑을 잃고 살아온 ‘나탈리’의 아버지 ‘짐’역에는 정찬우, 장대웅이, ‘짐’의 오랜 친구로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을 지닌 홍키통크바 주인 ‘실비아’역에는 서지영, 류수화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나탈리’에 대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데니스’역에는 김재만, 안세하가,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역은 정가희, 송주희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또한 ‘실비아’의 딸 ‘로레인’역은 조윤영, 이하경이, ‘마틸다’ 시장의 아들 ‘딘’역은 김태윤, 선한국이 맡는다. 보수적인 마을의 시장 ‘마틸다’역은 임은영, 정영아가, 보안관 ‘얼’역은 김선이 맡아 연기한다.
공연명: 뮤지컬 ‘올슉업’
공연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기간: 2016년 6월 17일(금)~8월 28일(일)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 일, 공휴일 2시, 6시 / 월 공연없음
관람료: VIP석 110,000원 / R석 99,000원 / S석 77,000원 / A석 55,000원
러닝타임: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공연문의: ㈜StoryP 02-744-4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