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6.09.0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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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동물의 사육제가 신나는 동요로 재탄생

 

 

클래식 동요 뮤지컬 ‘꿈꾸는 쌩상’이 이번달 6일부터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꿈꾸는 쌩상은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아이들이 동요처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재탄생시킨 어린이 뮤지컬이다. 
클래식 음악은 어린이들의 음악적 지능을 향상시키고 EQ와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도구이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동요나 애니메이션 음악에 밀려 태교 이후에는 들려주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뮤지컬은 동요로 재탄생된 쌩상스의 명곡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당나귀, 코끼리, 거북이, 사자, 백조 등 동물을 매개체로 아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감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어 웰메이드 공연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비의 꿈나라 몽몽토피아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침대를 타고 떠난 쌩상의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아이들에게 우정과 협동심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한편, 이번 작품은 ‘천방지축 빼꼼’, ‘못말리는 베토벤’, ‘헬로 모차르트’ 등 탄탄한 작품성의 다양한 아동 뮤지컬을 기획한 제작사 엔씨컴퍼니의 작품으로, 코엑스아트홀에서 특별히 초청한 기대작이다. 여기에 코엑스 아쿠아 리움과의 제휴 패키지 티켓 등 관객들이 더욱 알뜰하게 코엑스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주어진 다양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함께라면 할 수 있어! 내가 널 도와줄게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가능한 신비의 꿈나라 몽몽토피아. 이곳에는 꿈나라의 식신 코끼리 펀트, 미녀 백조 스완, 흥 많은 당나귀 동키, 악몽 담당 터틀맨,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사자왕이 살고 있다. 
매일밤 꿈나라에서 신나게 노는 것이 가장 행복한 쌩상에게 어느 날 몽몽토피아의 문지기 쿠쿠가 찾아와 몽몽토피아에 꿈을 만드는 악기가 사라져 더 이상 꿈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몽몽토피아로 가는 문은 바로 쌩상의 침대! 쌩상은 쿠쿠의 부탁으로 몽몽토피아를 구하기 위해 떠나지만 악기를 찾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꿈의 미로에 갇히는 위기에 처하고 만다. 과연 쌩상은 몽몽토피아를 구하고 다시 꿈나라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공연명: 꿈꾸는 쌩상
공연장소: 코엑스아트홀
공연기간: 2016년 9월 6일(화)~2017년 1월 1일(일)
공연시간: 화~금 11시 / 주말, 공휴일 11시, 1시 / 월 공연없음
추석연휴기간: 9/15(목) 추석 당일 공연 없음 / 9/14(수), 9/16(금) 공연 있음   
관람료: 전석 30,000원
러닝타임: 55분 (인터미션 없음)
공연문의: (주)나인스토리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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