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6.11.1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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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가 사랑한 명작, 락뮤지컬로 재탄생 되다!

 

 

온 세계가 사랑한 빅토르 위고의 불후의 명작 ‘레미제라블’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국내 순수 창작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가 지난달 4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공연은 ‘자베르’의 비중을 보다 높이는 등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부분이 특히 주목된다. ‘장발장’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진행되었던 기존 공연들과 달리, 프랑스 혁명시대의 경찰로써 사회적인 인물을 대표하는 ‘자베르’와 그릇된 규율에 반기를 든 반사회적 인물 ‘장발장’의 첨예한 대립구도에 중점을 두고 서로 다른 이념에서 비롯된 갈등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극 중 팽팽한 긴장감을 ‘락(Rock)’ 장르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극적으로 선보인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뮤지컬 넘버들은 오직 이번 공연만을 위해 새롭게 창작되었으며, 기존 레미제라블과는 또 다른 매력의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관객들이 보통 뮤지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돌출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돌출무대를 통해 보다 입체적인 공연으로 거듭날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는 마치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는 것처럼 생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원작 작가인 ‘빅토르 위고’를 작품 속에 등장시켜 전지적 작가 시점의 화자가 되거나, 장면 전환을 하는 등 ‘빅토르 위고’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듯한 설정을 부여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출력에 기대감 UP
이번 공연은 오재익, 허수현, 추정화 등 믿고 보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총출동해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그중 이번 작품에서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오재익은 두 남자의 갈등이 극적으로 돋보이는 장면과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격동의 프랑스 혁명시대를 보다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국내 뮤지컬계 대표 콤비 허수현, 추정화가 합류해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허수현 음악감독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장르적 특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강렬한 음악을 통해 극 중 ‘장발장’과 ‘자베르’의 팽팽한 갈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극본과 윤색을 맡은 추정화는 프랑스 혁명시대에 두 남자의 각기 다른 가치관의 충돌과 갈등을 동등한 시점에서 세밀하고 촘촘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명: 락뮤지컬 <레미제라블-두 남자 이야기>
공연기간: 2016년 10월 4일(화)~2017년 1월 8일(일) (11/6~21 공연없음)
공연장소: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공연시간: 목, 금 20시 / 토 15시, 19시 / 일 14시, 18시 (월, 화, 수 공연없음)
러닝타임: 11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료: VIP 77,000원 매니아석 66,000원 R석 55,000원 S석 44,000원
공연문의: N.A 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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