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가족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맛있는 가족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7.0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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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영 화제작이 돌아왔다
 

 

가족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이 지난달 7일,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프랭키와 친구들’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과 친환경적인 정서를 전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서 만든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특히 바른 식습관과 친환경적 메시지를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극중 주인공 꼬마곰 프랭키는 바른 먹거리 아이콘으로 최근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지상파 KBS, 케이블TV, 모바일, 스마트앱 등 20여개 이상의 채널에 방영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작품은 ‘호비쇼’, ‘어린이 캣츠’, ‘사과가 쿵’ 등 다양한 아동 뮤지컬을 기획한 제작사 화랑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프랭키와 친구들이 개막하는 코엑스아트홀은 공연 관람은 물론 영화, 전시, 쇼핑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온 가족 문화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공연장이라는 평가다. 또한 코엑스 아쿠아리움과의 제휴 패키지 티켓 등 관객들이 더욱 알뜰하게 코엑스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연과 친환경을 소재로 한 ‘성장동화’
파란하늘, 흰 구름, 푸른 풀밭의 아름다운 동화 마을에 눈사람을 닮은 꼬마곰 프랭키와 요리하는 도깨비인 쿠앙, 뚜우, 퐁이 살고 있다. 어느날 저녁으로 나온 콩요리가 싫은 프랭키는 마을로 나가 마녀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배가 아프게 된다. 배가 아픈 프랭키를 보고 친구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건강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자극적인 환경과 패스트푸드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밝고 편안한 웰빙(well being)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착한’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에서는 각각의 캐릭터도 건강한 식재료를 상징한다. 최고의 요리를 만드는 게 꿈인 뚜우는 황토빛 대지를 상징하는 도깨비고, 둔하지만 순수하고 속깊은 면모로 친구들을 돕는 쿠앙은 파란물을 상징하는 도깨비, 귀여운 도깨비 퐁은 녹색식물을 상징하며 어린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여기에 쿠앙, 뚜우, 퐁이 마법을 이용해 재미있는 판타지를 보여주고, 순수한 자연재료들을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관람포인트다. 이 과정으로 어린 관객들에게 자연의 의미와 바른 식습관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다시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도 신나는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객석 어딘가에서 프랭키와 친구들이 나타나는 깜짝 설정도 있어 어린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명: 맛있는 가족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
공연장소: 코엑스아트홀 
공연기간: 2017. 1. 7.(토) ~ 2017. 4. 2.(일) 
공연시간: 화~금 11시 / 주말, 공휴일 11시, 1시 / 월 공연없음
관람료: 전석 30,000원 
러닝타임: 60분(인터미션 없음) 
공연문의: (주)나인스토리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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