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FAIR]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11.02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녹색생활 실천에 필요한 제품 총망라

 

 
 

최근 지속된 기상이변과 함께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2010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지난 10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환경부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녹색상품, 녹색유통·교통·서비스, 녹색건축, 녹색기술·에너지 등 친환경 생황 실천에 필요한 각 분야별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녹색상품의 경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가전제품에 대해 CO2 점감효과를 수치화하거나 식수(植樹) 효과로 보여줘 제품이 갖는 환경성을 보여줘 소비자가 향후 제품 구매시 녹색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유통·교통·서비스 분야에서는 환경부와 유통업체가 함께 추진한 녹색매장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매장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녹색제품을 구매하는 녹색생활 확산방안도 제시됐다. 또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녹색건축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에 필요한 벽지, 페인트, 단열재, 절수 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미래 주택 및 도식에 적용될 에너지 절감형 참단 녹색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절수 제품이 다수 출품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박람회 기간에는 환경부와 녹색성장위원회 등이 주회하거나 후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컨퍼런스가 개최되어 보다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분야별 주요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녹색상품 분야에서는 리바트,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 리바트는 종합 가구 회사로 가정용 가구, 주방가구, 사무가구 등을 선보이며 국내 주방 가구 메이커로 자리 잡아 왔다. 친환경 제품을 지향하며 ‘에코 리바트, 퀄리티 리바트, 디자인 리바트’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녹색경영 비전아래 ‘글로벌탑’, ‘온실가스저감’, ‘친환경제품 출시 확대’를 핵심목표로 녹색경영 중기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저전력 Edge LED를 사용한 초슬림 LED TV, 세탁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버블세탁기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010년 세계 3대 전자·정보통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을 선보였다. CO2 저감기술, 에너지 저감 기술 등 친환경 설계 기법이 적용된 제품을 소개했다. 녹색건축 분야에서는 대림비앤코, 보광세라믹스, 보라산업, LG하우시스 등이 참가했다. 대림비앤코는 44년 역사의 노하우와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욕실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절수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절수 기술이 적용된 양변기와 비데일체형 양변기, 물 사용을 최소화해 청결성을 유지해주는 소변기 등을 선보였다.


보광세라믹스는 가변식 트랩을 이용한 초절수형 양변기를 소개했다. 하향 자연 배수 세척방식을 통해 요부에 2차 오염이 없고, 4.8리터에 절수 효과를 갖춘 ‘러뷰’를 선보였다.
보라산업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변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를 통해 냄새 없이 사용이 가능하도록한 제품으로 주기적인 부품교체 없이 유지 관리가 가능한 강점을 지녔다.


LG하우시스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 공기를 살리는 자동환기창, 천연소재 바닥재인 지아마루, 외장재 등을 선보였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진보도니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친환경 신소재와 고감성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옥수수를 활용한 지아마루는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녹색교통 분야에서는 어울림네트웍스가 자회사인 어울림모터스와 협력해 선보인 국내 최초 수제 전기 수퍼카 ‘스피라 EV’를 소개했다. 최근 양산된 스피라의 전기 구동 버전으로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운동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2011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