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향하우징페어’ 창호기술력 진면모 선보여
‘2017 경향하우징페어’ 창호기술력 진면모 선보여
  • 차차웅 기자
  • 승인 2017.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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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차양 관련 업체 100여곳 참가, 홍보전 활활

국내 최대 건축 관련 전시회 ‘2017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86년 출범해 올해 32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약 800여곳이 참가했으며, 20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방문해 건축 관련 업계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는 대형부스를 구성해 전시장을 압도한 LG하우시스, KCC와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 윈가드 브랜드의 성광유니텍이 눈에 띄었으며, 에이스이노텍, 경원산업, 태성자동문, 마스터폴딩 등 다수의 중소 창호 관련 업체들과 준쉐이드, 진성테크, 성진데코, 썬바라 등 차양 관련 업체들도 전시장에 활력을 더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아울러 건축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미나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2017 대한민국 내진 포럼에는 일본 닛켄설계, 다케나카공무점, 스테키 나이스 그룹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일본 내진 건축물의 설계기술 및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국내 주택 내진설계 현황 및 건축물 내진설계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관련 세미나에도 큰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2017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전하는 ‘2017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 시즌1’ 역시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삼화페인트, 에어비앤비, TBWA 등 국내외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연사들이 대거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건축을 전망하는 시간을 펼쳤다.

아울러 KCC는 행사 첫날부터 3일간에 걸친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설명회는 물론, 2017,18KCC 하우징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고, 친친디가 주관한 ‘2017 건축어벤저스 슈퍼위크역시 셀프헬프집짓기프로젝트, 집 지을 땅 구입하기, 건축비 세금,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등의 흥미로운 주제로 꾸며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전시회 주최사인 이상네트웍스가 진행한 에너지공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요관리사업 세미나’, ‘소방시설 내진설계 및 시공 기술세미나’, 그리고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의 ‘2017 내화건축자재 세미나’, 한국흙건축연구회의 ‘2017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등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병행 개최된 ‘Turkey Brusa Chamber Business Meeting’,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전 세계 125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유럽, 미주, CIS, 아시아, 중동 등지의 유력 바이어들이 수출 역량이 뛰어난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전개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집 짓기와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통해 더욱 내실있는 전시회를 기획하는 한편, 참가업체들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 대형부스에 수퍼세이브 창호 등 고효율제품 대거 전시

LG하우시스는 자사의 각종 에너지세이빙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대형부스에 내걸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수년 만에 본사차원의 대규모 전시참여를 진행했다는 점이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LG디오스 빌트인과 LG하우시스의 콜라보 모델하우스존도 함께 구성되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는 인조대리석, 바닥재 등 LG하우시스 자재와 TV, 냉장고, 오븐 등 LG전자의 가전제품이 주방, 거실 등의 공간을 함께 구성해 인테리어 자재와 가전제품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LG하우시스의 제품 전시공간에는 냉 난방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퍼세이브시리즈 창호 제품, PF단열재, 고효율유리 등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식물성 원료를 표면에 적용한 지아시리즈 바닥재와 주방, 욕실, 벽면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인테리어필름 등도 함께 선보여 주목받았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건축·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고효율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구성하고 시장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3종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

KCC는 올해도 어김없이 홈씨씨인테리어 대형부스를 구성하고, 인테리어 패키지 3종을 공간별 체험형으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보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패키지는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업데이트 한 것으로, 소비 패턴과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에게 사랑받은 인테리어 상품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부분 교체했다.

그중 오가닉은 캄 앤 웜(Calm&Warm)’을 키워드로 보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자연스러운 갈색톤의 기본 컬러를 유지하며 재질감이 강조된 소재를 새로 적용했으며, 공간 연출에 사용되는 가죽 또한 가죽과 나무 패턴을 강조한 상품으로 매칭해 안정감있고 조화로운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클래시 앤 델리케이트(Classy&Delicate)’를 키워드로 한 소프트는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으며, 트렌디는 모노 앤 시크(Mono&Chic)’를 콘셉트로 패턴요소가 풍부한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배치해 홈씨씨인테리어만의 감각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KCC의 건축자재도 별도의 전시공간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해 관람 편의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전시와 함께 진행한 파트너 모집 설명회와, 트렌드 세미나에도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경원산업, 창호 기밀성 특효약 갭실러이목집중

경원산업은 창호의 기밀성을 높여주는 하드웨어 갭실러(GAP SEALER)를 내놓고 활발한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전시부스에 갭실러를 시공한 상담공간을 마련해 그 효과를 체험케 했음은 물론, 비교 샘플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갭실러는 경원산업의 발명특허 제품으로, 슬라이딩 창문의 기밀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방풍부재인 풍지판 등의 단점을 극복하는 성능을 보이고, 손쉽게 부착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된다. 아울러 봄철의 황사 및 미세먼지, 여름철 날벌레를 차단할 수 있고, 창문 이탈방지 효과도 볼 수 있어 현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에이스이노텍, 창호용 하드웨어 분야 열정 각인

창호용 롤러, 오토락핸들, 크레센트 등 창호용 하드웨어 전문업체 에이스이노텍은 자사의 제품을 시공한 창호샘플과 품목별 샘플보드를 부스에 내걸어 이목을 끌었다. 특허 13, 실용신안 15, 디자인 20건 등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에이스이노텍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전문 디자이너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품질 분야에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기술부분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뿐만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으로 굿디자인 창호용 손잡이 부문 우수상도 획득한 바 있다고 밝혔다.

 

태성자동문,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자동문 호평

태성자동문은 자사 부스에 각종 고기능 자동문 제품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구동 성능을 확인케 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3연동자동문은 물론, 알루미늄자동문, 알루미늄단열자동문, 이중슬라이딩자동문, 커버일체직부형자동문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TV드라마 제작지원, 야구장 옥외광고, 라디오 광고, 라디오 협찬 등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태성자동문 관계자는 태성자동문은 지난 2010년 기밀성자동문 출시를 필두로, 2012년 방화자동문, 2013년 알루미늄프레임자동문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마스터테크, 폴딩도어 브랜드 마스터폴딩인지도 ‘UP’

폴딩도어를 비롯해 우편함, 가구하드웨어 전문업체 마스터테크는 자사의 폴딩도어 브랜드인 마스터폴딩을 부스 전면에 내걸고 홍보활동에 나섰다.

마스터폴딩도어는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내구성, 시공의 편의성이 장점이며 출시이후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이번에 전시부스에 설치한 가든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향후 수요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스터테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형태의 자동문도 출시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빠른 품질개선,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쉬, 다양한 현장 이벤트, 관람객 북적

전문가용 유무선 전동공구 및 액세서리, 정원공구, 로터리툴 등을 2층으로 구성된 부스 곳곳에 내건 보쉬는 관람객들이 직접 공구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해 호평 받았다. 아울러 현장 구매고객과 온라인 카페회원,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전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또한, 2017년 신제품 키워드인 파워, 연결성, 스마트를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첨단 연결성을 가미한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는 방침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내외에 알려나갔다.

보쉬 관계자는 “1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보쉬 전동공구는 전문가용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압도적인 충전기술을 앞세워 전세계 충전공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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