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동화자연도어’로 도어 시장 진출
동화기업, ‘동화자연도어’로 도어 시장 진출
  • 차차웅 기자
  • 승인 2016.03.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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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도어·연동도어 등 출시···몰딩과 시너지 기대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이 지난해 11월 ABS도어, 연동도어를 주력으로 한 ‘동화자연도어’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 국내 바닥재 브랜드인 ‘동화자연마루’로 잘 알려져 있는 동화기업은 건장재 분야에서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 합판마루 등 목질 바닥재의 모든 부문을 갖춘 국내 마루판매 1위 기업이다.

특히, 기존 바닥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벽장재(동화디자인월)와 천장재(동화에코톤)에 이어 이번에 도어(동화자연도어)까지 출시하면서 종합 인테리어 회사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낸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보통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도어와 몰딩을 한 묶음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많다”며 “따라서 이번 동화자연도어를 통해 동화기업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동화자연몰딩과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화기업이 론칭한 ‘동화자연도어’에서 주력으로 내세운 상품은 ABS도어와 연동도어다. 우선 ABS도어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소재를 사용, 습기나 수분에 약한 목재 도어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물이 닿아도 쉽게 썩지 않으며 부풀림이나 곰팡이 등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이 제품은 내추럴, 모던, 클래식, 어반 스타일 등으로 도어 디자인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30여 개가 넘는 컬러를 갖고 있다는 점도 부각된다.

아울러 동화자연도어의 연동도어는 특허출원한 나무와 PVC를 결합한 소재의 제품으로, 휨과 뒤틀림에 안정적이고 금속 소재의 차가운 느낌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역시 망입부터 단조, UV유리까지 총 73가지 유리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동화자연도어의 PVC 발포문틀은 피스 없이 문틀에 보강재를 고정하는 형태여서 기존 피스형 보강재와 대비했을 때 벽면과의 공간이 적어 견고하며 설치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다.

동화기업 건장재 영업본부 이길용 이사는 “동화자연도어는 납기일이나 공간별 인테리어 디자인에 따라서 제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턴 컬러 운영을 넓힌 것이 강점”이라며 “도어와 몰딩의 원스톱 공급을 통해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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