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2010 녹색화장실, 욕실산업전 열린다
[zoom in] 2010 녹색화장실, 욕실산업전 열린다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07.1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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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빌딩관리산업전 동시 개최
2010 녹색 화장실·욕실산업전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맞춰 주거환경 역시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찾아 진화하고 있다. 욕실 업계 역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왔다. 최근 욕실 업계의 흐름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내추럴리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트렌드를 따르는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의 니즈는 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제는 디자인이 제품 선택에 가장 큰 요인을 작용한다는 것이다. 최근 트렌드는 에코 디자인으로 자연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디자인이다. 편안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욕실이 각박한 사회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음을 나타내준다.


이러한 욕실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녹색 화장실·욕실산업전이다. (주)서울메쎄가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2006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처음 박람회가 열렸을 때는 30개사 70부스가 참가했다. 그동안 화장실·욕실 아이템이 건축박람회에 일부 아이템으로 참가해 왔으나 처음으로 독립적인 박람회가 열린 것이다.

이후 2007년에는 ‘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주제로 68개사 200부스가 참가해 보다 큰 규모로 개최되기도 했다. 참관객 수만 20,000여명을 기록한 박람회로, 2007 세계 화장실 협회 창립총회가 동시 개최되어 더욱 의미 있는 박람회였다.
당시 참가한 업체로는 인터바스, 유한킴벌리 프로페셔널, 이 워터텍, (주)환타스틱스, 큐시스, 바이오존 코리아(주), (주)보라텍 등이다.

인터바스는 위생도기, 수전, 유리볼, 타일, 데코레이션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생활공간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생산해온 업체다. 21세기 신욕실 개념의 정착화와 차세대 욕실을 창조하는 전문 기업을 목표로 욕실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프로페셔널은 소비자가 원하는 유익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위생문화 발전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화장실 용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지, 핸드타올 시스템, 좌변기 커버, 위생 크리너 등의 화장실 위생용품을 전시했다.

이 워터텍은 미국 Falcom Waterfree Technologies가 개발한 물을 사용하시 않는 소변기를 공급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남자용 소변기를 출품했다.

환타스틱스는 DIY 장식용 스티커를 생산해온 회사다. 독특한 기술과 생산 공정으로 누구나 쉽게 집안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인테리어 스티커를 소개했다. 출품품목은 스테인드글라스, 욕조형 논슬립, 붙이는 액자, 붙이는 거울 등이다.
큐시스는 화장실 칸막이 생산업체로 고객과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을 통해 책임감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출품품목은 화장실 칸막이와 더존판넬 방수 기능 실험이다.


 

바이오존 코리아는 미국 바이오존 사이언티픽사의 한국 내 자회사다. 살규력과 악취 제거, 식품 산업의 위생 개선 등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보라텍은 무인자동 공중화장실을 소개했다.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의 변기테가 교대로 세척, 건조, 살균되어 대기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동으로 바닥의 물청소도 이루어지는 화장실이다.

이처럼 다양한 업체가 참가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화장실·욕실 산업전은 개최되며 욕실 업계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화장실·욕실 산업전은 더욱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다국적 화장실·욕실 기업과의 산업교류 및 문화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시품목은 양변기, 소변기 비데 등을 포함한 제품 및 부품 부문, 가구 및 액세서리 부문, 타일 및 건축자재 부문, 설비/위생 및 유지관리 부문, 특수목적 화장실 부문, 인테리어 정보 부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짝수 해에만 열리는 국제 빌딩 청소·위생·서비스 산업전도 이번 화장실·욕실 산업전과 동시 개최되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0 국제빌딩관리산업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로 매번 화장실·욕실 산업전과 동시 개최되어 왔다. 서울메쎄가 주관하고 사)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분야 산업전문전시회다. 2008년에는 국내외 70여 업체가 참가해 관련 장비 및 제품을 선보이고 청소 위생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장이 됐다.

특히 TENNANT, Hako, Electromix(STARMIX), Nilflisk-Advance, Lafferty Equipment, Ontel Products Corporation, rotowash 등의 세계 유명 브랜드 청소장비 및 용품이 출품했으며, 보흥클레온, 경서클로텍 등의 국내 유명 회사도 참가해 친환경을 지향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빌딩청소위생산업관, 빌딩보안경비사업관, 방역소독산업관, 시설물유지관리산업관, 공기정화산업관으로 전시관이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빌딩관리 전문가 초청 세미나, 아이디어 상품 전시, ‘클리닝서비스 KS 인증제도’ 설명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02-6000-1521 / www.seoulm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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