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기술력의 정수 ‘임팩트 드라이버’
보쉬, 전동공구 기술력의 정수 ‘임팩트 드라이버’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6.11.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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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기술 고도화, 이제는 스마트 기능까지

보쉬 전동공구의 임팩트 드라이버가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적 기술혁신을 진행해 오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빠른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무기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음은 물론 더 강력하고 편리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보쉬의 ‘임팩트 드라이버’는 일반 전동 드릴과 달리 회전시 압축공기를 통해 타격을 가하는 방법을 적용, 고(高)장력 나사 및 볼트 작업에 사용되는 강력 전동공구이다. 특히,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된 전동공구 기술력의 정수로서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임팩트 드라이버의 1세대 혁신은 배터리 기술의 진화다. 리튬이온 배터리기술은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니켈카드뮴 배터리보다 무게를 40% 이상 낮춰 경량화했으며, 미사용 시간 동안 충전 에너지가 방전되는 ‘자연방전’과 전력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충전을 반복할시 최대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효과’를 없애 공구 사용시간을 늘렸다.

보쉬 전동공구는 지난 2003년 세계최초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전동공구에 적용해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2007년 리튬 이온 적용 10.8V 임팩트 드라이버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출시 된 보쉬의 18V 리튬 이온 임팩트 드라이버(GDR 18V-LI)는 기존의 14.4V 니켈 카드뮴 제품보다 더 강력한 18V의 파워를 자랑하며, 무게는 약 100g 줄어든 1.8kg의 무게로 경량화되어 작업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그 이후에도 드라이버와 렌치를 하나로 결합한 GDX 18V-LI를 지난 2012년 발명하면서 보쉬는 임팩트 드릴 드라이버 제품군의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했다.

아울러 EC모터의 장착을 통해 모터의 수명과 파워를 강화, 2세대 혁신을 이루어냈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EC모터는 카본 브러쉬가 필요 없는 모터로서, 이를 통해 브러쉬 마모로 인한 고장 및 에너지 손실을 방지해 모터의 내구성을 상승시켰고, 마찰에 의한 발열 및 소음을 절감해 에너지 효율도 강화했다.

보쉬 전동공구는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전동공구에 EC모터를 적용시킨 이래 2013년 EC모터를 장착한 임팩트 드라이버를 출시하기도 했다. 보쉬 EC 모터 임팩트 드라이버(GDR 18V-EC)는 DC모터 제품(GDR 18V-LI)의 160Nm 보다 약 6% 상승된 170Nm의 최대 토르크를 갖췄으며, 무게 역시 1.6kg으로 DC모터의 1.8kg보다 약 200g 가량 줄어들어 성능과 경량성이 강화되었다.

최근에는 임팩트 드라이버의 혁신은 기존의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스마트기능 장착을 통한 소프트웨어의 혁신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자식 3단계 속도조절’과 ‘LED 온 오프 기능’, ‘모터과부하방지기능’ 등의 스마트기능을 적용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전자식 3단계 속도조절’은 작업에 앞서 상황에 알맞은 토르크 파워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간단하게 버튼을 눌러 3단계로 나눠진 임팩트 드라이버의 회전 속도를 조정해 작업 중 나사 또는 볼트의 손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LED 온 오프 기능’은 임팩트 드라이버에 장착된 3개의 LED를 원터치로 온 오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LED등을 작업 상황에 맞춰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과부하 방지 기능’은 임팩트 드라이버의 모터가 과부하로 인해 온도가 상승할 시 자동으로 작업을 멈추는 기능이며, 유사시 임팩트 드라이버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해 온 보쉬 임팩트드라이버 중 18V 라인업은 최고의 작업 효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보쉬의 주력제품으로 꼽힌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임팩트 드라이버는 강력한 작업성능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일반인 사용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전동공구제품이다”며 “보쉬 전동공구는 리튬이온배터리, EC 모터 등 혁신적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전동공구에 적용하며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스마트 기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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