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창문블라인드 안전요건 강화 및 시험방법을 명확하게 하고자 안전·품질 표시대상공산품(창문 블라인드)의 안전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 이는 블라인드 업계의 핫이슈로 떠올랐고, 윈하우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발한 블라인드 부자재를 공급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정이 진행되고 있는 블라인드 안전기준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윈하우스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부자재를 개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늘어진 줄 없애, child safety 강화
지금까지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child safety 제품을 유통해 온 윈하우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제품을 공급해 두 마리의 토끼 사냥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발한 블라인드 부자재는 ‘Multi Smart system’으로, 업계는 창문 블라인드 안전기준 개정안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관상 좋지 않았던 블라인드 줄을 없애, 수려하고 미려한 블라인드 디자인을 완성시켰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윈하우스는 국내 블라인드 선두권 업체이며, 다국적기업인 헌터더글라스와 이케아 스웨덴 본사에 이전부터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년에 40피트 컨테이너로 10개씩 총 200만개가 넘는 Multi Smart system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블라인드 부자재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장점 갖춘 신개념 부자재
윈하우스의 부자재들은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두 장의 원단 겹쳐서 빛을 가리고 여는 콤비블라인드는 기존에는 블라인드를 구동시키는, 즉 올리고 내리고 하는 기능 때문에 줄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으나, ‘cordless 콤비 시스템’이라고 명명한 윈하우스의 제품은 줄 없이 원터치 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에 정지시켜 빛의 조절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또한, 한 번 또는 여러 번의 작동으로 창문 위 끝까지 감겨 올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원단의 손잡이를 잡고 끌어내릴 때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하단바가 쉽게 좌우로 움직여 원단의 끝부분이 구겨지는 등 쉽게 손상될 수 있지만 윈하우스 부자재는 특허 받은 특수 기능으로 원단이 하단바로부터 쉽게 좌우로 흔들리지 않아 원단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실루엣, 트리플쉐이드 원단도 완벽하게 여러 각도로 개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의 구동 시 소음없이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작동된다는 장점도 이목을 끈다.
윈하우스 관계자는 “Multi Smart system은 조립하는 과정이 단 5초만에 가능해 일반인들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어 구인난에 허덕이는 블라인드 제조사들에게 획기적인 제품이 아닐 수 없다”며, “제품 설치 과정은 스프링을 튜브에 꼽고 감속기를 삽입만으로 조립이 완성되어 초간단하며, 블라인드 커버가 있어 인테리어 소모품의 역할을 더욱 높여준다”고 전한다.
또한 “이 제품은 3만이상의 테스트, 10년 이상의 품질을 보증, 200백만/년 자동화 생산시스템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다국적기업 ikea에서 납품된 점만으로도 제품의 완성도는 충분히 설명된다.
개정안, 줄 분리 10kg에서 6kg으로
한편, 지난해 말 기표원이 입안예고한 블라인드 안전기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에 따라 만 9세 이하 어린이로 규정했고 가정, 학교, 유치원 등 만 9세 이하 어린이들이 많은 곳에 블라인드 설치 시 기존 10kg에서 줄이 분리되던 기준을 6kg(6개월 유아를 고려한 몸무게)로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벽에 고정장치를 설치해 블라인드를 사용할 때 고정장치에 줄이 연결되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모든 블라인드 줄의 아랫부분은 바닥에서 80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스스로 설 수 있는 9개월 유아의 평균 키를 고려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이는 블라인드의 늘어진 줄에 의해서 어린 아이 사망 사건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이다. 미국에서는 한해 100여명 가까운 아이들이 희생되고 한국에서도 매년 아이들의 늘어진 블라인드 줄에 희생되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