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
[Fair]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05.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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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능과 감성 공존하는 주거문화 제안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가구, 가전, 테이블 웨어, 패브릭, 마감재, 공예, 디자인 서적 등의 품목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20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보와 제품을 소개했다.
통영 12공방은 통영 특유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였다. 차다구함, TV 수납장, 자개를 입은 임스체어 등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모던함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콜롬비니 코리아는 이탈리아 가구 그룹 콜롬비니의 제품을 선보였다. 어린이 가구 분야에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해온 제품인 만큼 환경 친화적인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친환경 어린이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오엔디자인은 ‘원세븐나인’ 제품을 소개했다. 고급스러운 그래픽 스티커와 친환경 뮤럴 벽지 전문 브랜드인 ‘원세븐나인’은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리빙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큐비클은 독창적인 화장실 칸막이 전문화사로, 남다른 시각을 통해 발전하는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 ‘Design your desire’를 모토로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했다.
영림목재는 40여 년간 세계 각국의 특수목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해온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도 자연원목을 그대로 활용해 전시부스를 연출했으며 친환경 목재 공급과 시공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스와로브스키 코리아는 패션, 액세서리, 보석, 실내 디자인 및 조명 산업에서 사용되는 크리스털 소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를 선보였다. 다양한 소품과 거대한 샹드리에로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10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DESIGNR’S CHOICE, LIVING TREND & CULTURE, SALON DE LIVING ART, LIVING TREND SEMINAR로 이루어졌다.

DESIGNR’S CHOICE
인테리어, 패션, 가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명디자이너 4인이 ‘HYBRID FOR LIVING SPACE’를 주제로 풀어낸 컨셉 공간이다. 정세령 공간코디네이터는 인생에 비유할 수 있는 사계절을 각 시기에 맞는 콘셉트와 테마를 설정해 패브릭을 중심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공간적 개념인 ‘Here’와 시간적 개념인 ‘Now’를 믹스매치해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연출했다.
서정기 패션디자이너는 ‘空VS滿’을 주제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조화를 통해 마음을 편하게하는 ‘食’공간을 표현했다. 안상수 가든디자이너는 ‘Interphase space, Bath’를 소개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도중에 문득 든 생각으로 난제를 풀어낸 경험을 토대로 탄생한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인에게 휴식과 같은 공간을 제공하는 욕실 공간을 휴지기(Interphase)에 비유하여 풀어냈다.
마지막으로 이우진 공간디자이너는 ‘異形에서 감성과 대화하다’를 주제로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의 행동이 공간과 ‘하이브리드’되고, 섬세한 감성은 아날로그보다 더 생생한 디지털로 재현됨을 담아냈다. 분절된 2차원의 딱딱한 직선들이 가장 원초적이며, 완벽한 형태인 구와 아우르는 순간, 그 교점에 안람함이 머무는 공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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