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연애의 모든 것 ‘연애하기 좋은 날’
현실 연애의 모든 것 ‘연애하기 좋은 날’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7.04.0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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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공감 로맨틱코미디 연극

 

 

 

최근 연애 관련 서적 및 방송 프로그램 등이 일종의 문화코드로 형성되고 있는 지금, 이러한 문화코드를 연극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한 ‘연애하기 좋은 날’이 청춘남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대학로 데이트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은 대한민국 남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관객들에게 속 시원한 연애문제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 처음처럼 새롭지 않은 연인, 그리고 다가올 연인을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남녀 모두에게 이번 연극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며 무대 위에서 객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기억의 재구성… 연애의 시작될까
어느 날 가벼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지후는 같은 병실에 전 여자친구 시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연유에서인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고, 지후는 자신이 과거 어떤 남자친구였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연과 대화하기 시작한다. 
두근거리던 첫 만남, 한 눈에 반한 그녀와의 데이트 그리고 달콤했던 연애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던 중 지후는 그녀의 기억 속에 남아있던 자신이 최악의 남자친구로 각인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지후는 그녀의 기억을 조작하며 자신이 꽤 괜찮은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어필하기 시작하고 시연은 기억을 되찾은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혼동하기 시작하게 된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위기와 기회는 어떤 반전으로 이어질까. 

믿고 보는 대학로 인기 배우진
이번 연극은 대학로에서 다년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박상준이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가 박상준은 청소년부터 성인남녀, 노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출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특히,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사춘기 메들리’와 종로노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연극 ‘삼시세끼’ 등을 통해 일상 속의 따뜻함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상준 연출가는 이번 연극을 통해 그 중간세대인 청춘남녀들의 일상을 그리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출연진도 대학로 인기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여자의 마음을 꿰뚫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 주인공 지후 역에는 김범수, 정영성, 김윤희가 활약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사랑할 수 있다는 지후의 전여자친구 시연 역은 변나라, 김태린, 김소영이 맡아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윤지영, 우보라, 주우성 등 대학로 웃음 끝판왕들도 모여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명: 연애하기 좋은 날
공연장소: 대학로 아트홀 1관
공연기간: 2016. 3. 1 ~ OPEN RUN
공연시간: 월~금 5시 / 토 2, 4, 6, 8시 / 일 2, 4, 6시
관람료: 전석 30,000원
러닝타임: 90분
공연문의: 팀플레이예술기획(주) 1661-6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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