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령, 《사임당 빛의 일기 上》
박은령, 《사임당 빛의 일기 上》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7.05.1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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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만나 더욱 섬세하고 아름다운 드라마!

 

화제를 모으며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드디어 소설로 출간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속도감 넘치는 구성, 주인공 신사임당과 이겸의 예술혼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이야기 곳곳에 보석처럼 숨은 시(詩)와 옛 이야기…. 원작자인 박은령 작가와 정식 계약한 유일한 소설인 이 책은 일본 ‘신쇼칸’과 대만 ‘인류지고’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소설 ‘사임당 빛의 일기 上’은 한국미술사 강사이자 대학교 연구원인 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사임당 신씨의 일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500년의 세월을 지나 지윤의 손에 들린 일기에는 소녀 사임당과 소년 이겸의 첫 만남과 아직 어리기만 한 그들 앞에 펼쳐진 잔인한 운명, 성인이 된 사임당과 이겸이 어린 시절의 상처에 접근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드라마에 미처 다 담지 못한 인물들 저마다의 긴 이야기와 속내는 물론, 이야기의 전환점이 되는 시 전문이 실려 읽는 즐거움을 더하는 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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