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지난달 코엑스아트홀 개막
어린이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 지난달 코엑스아트홀 개막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7.05.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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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공주 스토리 유쾌한 뒤집기

 

 

매번 색다른 어린이 공연을 라인업을 선보인 코엑스아트홀이 지난달 5일, 어린이 뮤지컬 ‘프린세스 마리’를 개막해 화제가 되고 있다. NC컴퍼니가 주최하고 도토리컴퍼니가 제작하는 ‘프린세스 마리’는 2014년 초연 후 서울에서 제주까지 흥행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프로듀서 이종섭과 김태영 감독, 박민수 작곡에 박진수가 연출을 맡아 제작되었으며, 특히, 영화 제작자인 아빠가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제작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프린세스 마리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평범한 소녀 마리 앞에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눈앞에 나타난 공주들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행복하지 않음을 알게 된 마리는 그 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 자신이 홧김에 빈 첫 번째 소원 때문에 괴물이 엄마를 잡아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 마리는 엄마를 구하러 떠나게 된다.
평범한 소녀 마리가 요정에게 잡혀간 엄마를 구하러 떠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프린세스 마리’는 행복이 언제나 늘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알게 해준다. 동시에 딸에게 자존감을 키워줘야 할 때 보여주기 좋은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벌써 관객들로부터 ‘꿈처럼 환상적인 공연’, ‘오랜만에 본 고퀄리티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가창력이 돋보이는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와 스텝들이 구현해낸 마리의 의상전환, 나무 괴물의 환상적인 모습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장면이 무대에 펼쳐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가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도 준비되어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제휴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린세스 마리 관람권과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연명: 프린세스 마리
공연장소: 코엑스아트홀
공연기간: 2017. 4. 5.(수)~7. 2.(일) 
공연시간: 화~금 11시 / 주말, 공휴일 11시, 1시 (월 공연없음)
관람료: 전석 30,000원
러닝타임: 60분(인터미션 없음)
문의: ㈜나인스토리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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