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페스티벌’(KUNG Festival)
‘쿵 페스티벌’(KUNG Festival)
  • 월간 THE LIVING
  • 승인 2017.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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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라게 한 넌버벌(Non-Verval) B-boy 뮤지컬
 

 

전세계 곳곳에서 초청공연을 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넌버벌 B-boy 뮤지컬 ‘쿵 페스티벌’이 홍대 정기공연에 이어 최근 제주, 강원, 충남지역 등 지방공연도 진행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쿵 페스티벌’은 한류와 젊음을 대표하는 비보이 댄서들을 통해 학교폭력 및 사회폭력을 근절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대사가 없는 넌버벌(Non-verval) 퍼포먼스 콘셉트의 비보이 뮤지컬로 인종이나 국가, 종교 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남녀노소가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2013년 4월부터 오픈런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연기로 눈을 뗄 수 없으며 다양한 관객이 참여해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국내외 공연 이력도 화려하다. 베트남, 대만, 자카르타 등 총 25개국에서 100여회 초청공연을 했으며, 올해만 해도 강원도 양구의 문화복지센터,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시장 문화공원 등 국내 지역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출연진도 댄스 카테고리 별 전문댄서들로 구성되었으며 국내외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한 인지도 높은 비보이들이 다수 포진되어 눈길을 끈다. 우선 비보이에는 정도영, 강대환, 안기진, 김진욱, 최민석, 김일영, 박경훈 김수강 등 8명이 열연하고, 걸스힙합에는 양지영, 황지희가, 팝핀 전문으로는 김요한, 유정빈, 김영훈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화합과 소통 꿈꾸는 ‘비보잉’
1년에 한 번 열리는 학교의 페스티벌. 모든 학생이 페스티벌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왕따는 어느 곳에도 끼지 못한다. 학교 짱은 친구들과 왕따를 매일 괴롭히고, 친구들은 그를 무서워하며 아무 말도 못하고 그에 동조한다.
그러던 중, 학교로 전학생이 찾아오게 되며 이야기는 전환의 국면을 맞이한다. 전학생은 왕따의 숨겨져 있던 끼를 발견하고 함께 페스티벌에 나갈 것을 권유한다. 그와 달리 반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던 학교 짱은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전학생과 왕따에게 목격된다. 
화합과 소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쿵 페스티벌’은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춤과 함께 풀어내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화합과 우정으로 이를 풀어나가며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선 모두를 조명하고 쌍방향의 치유가 필요하다는 주제의식을 나타내며 모두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공연명: 쿵 페스티벌(넌버벌 뮤지컬)
공연장소: 홍대 비보이전용극장 
공연기간: 2013. 4. 7 ~ Open Run 
공연시간: 수~금 20:00, 토 18:00, 일요일·공휴일 16:00
관람료: 전석 55,000원 
러닝타임: 80분 
문의: 에스제이비보이즈㈜ 02-32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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