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벽지디자이너가 제안하는 2018 공간별 벽지 트렌드
메이저 벽지디자이너가 제안하는 2018 공간별 벽지 트렌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4.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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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실, 거실
LG하우시스 베스띠 

 

키워드 모던, 내추럴, 패브릭

홈퍼니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품과 디자인의 종류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에 있어, 기본이자 중심이 되는 벽지의 경우 매해 수천가지의 패턴이 선보여지고 있어, 소비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수많은 패턴의 벽지 제품 중에서도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유독 인기 있는 디자인이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화려하고 포인트적인 성향이 강한 벽지를 선호했던 소비자들은 이제는 벽지로 포인트를 주지 않고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내게 필요한 최소함을 강조하는 미니멀 인테리어와 세련되지만 절제미를 갖춘 모던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해졌다. 또한 집안의 모든 공간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하기 보다는, 각 공간을 용도와 역할에 맞게 효율적으로 인테리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거실, 침실, 아이방 등 각 공간에 적용되는 벽지의 올해 트렌드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거실, 모노톤의 깔끔한 벽지, 내추럴 톤 벽지로 편안하고 안락하게

개나리벽지 아트북 
신한벽지 심플 
서울벽지 플레인 
한화L&C 큐브

거실의 경우,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거실이 요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다. 어떠한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이 만나도 어우러지도록 심플한 단색의 솔리드 계열, 즉 무지류 벽지 제품이 사용된다. 또한 집안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만큼, 어두운 계열보다는 비교적 밝은 톤의 벽지를 시공하는 게 트렌드다. 라이트 그레이, 화이트 등 색상은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까지도 있다.

하지만 심플함을 유지하기 위해 가구 컬러를 그레이나 화이트로 한정짓게 되면, 자칫 밋밋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땐 블루나 베이지 톤의 벽지로 벽면을 꾸며 평면적이고 밋밋한 무채색 공간에 색상을 자연스럽게 담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교적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그레이, 브라운과 같은 모노톤의 깔끔한 벽지를 시공하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깔끔한 느낌이 나는 잔잔한 문양의 벽지들이 선호된다.

올해는 이 같은 심플한 디자인에 더해 내추럴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휴식의 기능은 여전히 강조되고 있어 휴식을 강조한 라운지 타입의 거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집안에서 힐링을 하고, 더욱 편안히 휴식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미니멀 인테리어와 내추럴 인테리어가 선호되고 있고, 이 주제에 맞는 딱딱하기보단 부드러운 느낌의 텍스처의 벽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순한 텍스처가 포함된 내추럴 톤 벽지는 공간을 보다 화사하고 안락하게 연출하며, 모던하고 정제되면서도 디테일한 텍스처의 표현이 공간을 더욱 럭셔리하게 완성시킨다.

내추럴 한 색감뿐만 아니라, 과하지 않은 나무, 대리석, 모래알 등과 같은 자연의 소재를 벽지의 패턴으로 차용한 벽지도 주목할 만하다. 유니크하며 내추럴 한 공간을 연출하기 제격이며, 패턴에 따라 모던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까지도 연출할 수 있다.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직물 무지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다채로운 명도와 톤의 화이트 및 그레이, 톤 다운된 파스텔 계열 등 넓은 스펙트럼의 컬러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채우기에 적합하다. 특히, 현재 시중에는 인기 컬러인 그레이 섹션을 채도로 구분한 다양한 컬러 톤의 제품이 있고, 이 제품들은 기존의 밋밋한 색상과는 다른 새로운 그레이 미들 톤의 색상으로 보다 특별한 벽지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브릭, 우드, 스톤 디자인을 벽지의 독특한 질감으로 재탄생 시켜 공간 구성의 다채로움과 함께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패턴도 거실 벽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침실, 무지·패브릭 패턴과 느낌 있는 디자인 벽지로 온화하면서도 감각적으로

LG하우시스 베스띠

 

예전에는 침실이 신혼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DP요소가 많았지만 최근은 숙면 등의 기능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침실 자체도 전체적으로 톤이 다운된 차분하고 편안한 무드와 컬러를 사용하는 추세다.

특히, 차분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위해 웜톤의 그레이 색상 벽지로 침실을 꾸미는 것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인테리어 중 하나이다. 또한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패브릭 계열의 벽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패브릭 콘셉트의 제품은 조직의 짜임과 같은 굵은 니트, 자카드 질감 등을 통해 따뜻함과 편안함을 부여하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에서는 약간의 변화를 더하고 있다. 편안한 모던함을 추구하지만, 이와 동시에 공간에 화사함을 더하기 위해 밝고 산뜻한 컬러의 무지 혹은 간단한 텍스처의 벽지를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 아울러 심플하면서도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감각적인 컬러의 페인트 무지 패턴도 인기 제품이다.

올해의 경우 침실이라는 공간 안에서, 벽지를 통해 개성을 조금 더 과감히 표현하는 인테리어가 인기를 높여나갈 전망이다. 현재 침실 인테리어 트렌드는 벽지의 힘을 최대한 빼고,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과하지 않은 선에서 벽지에서부터 공간의 느낌을 나타내는 스타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떤 벽지인지에 따라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도 있고,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비교적 과감한 색상이나 느낌 있는 텍스처의 포인트 벽지는 안락함은 살리면서도 개성이 살아있는 색다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올해 역시 침실이라는 공간에서는 차분한 색감의 무지 패턴, 패브릭 패턴이 큰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함께 감각적인 침실을 꾸밀 수 있는 벽지의 인기 상승도 예측된다.

신한벽지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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