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호수, 때로는 하늘을 향하는  새로운 창이 있는 집
때로는 호수, 때로는 하늘을 향하는  새로운 창이 있는 집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7.10.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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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프레임의 재활용은 고객의 일상생활에 접근하고자하는 건축가의 의지를 반영하여, 가족의 진정한 필요성을 면밀히 밝혀내는 효과를 가진다.
장 버빌 (Jean Verville) 은 컴팩트한 내부 공간에 그가 소유한 결과를 표준화시키는 작업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공간 부족에 대한 초기 문제에 도전하며 건축가는 바닥 면적을 빼는 대신 공간적인 퀄리티를 선택했다. 동시에 압축되고, 단순화되고, 장애물이 없는 생활공간은 공간을 한층 더 조밀하게 만들어 88m2에서 64m2까지 감소시킨다. 

 

Laurentians의 매혹적인 공간에 1960년대에 지어진 별장은 A 프레임 건설의 특징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일단 내부 구조는 파괴되고, 기존의 구조가 내부에서 완전히 제거되면 건축가는 사전에 정해진 공간의 단조로움을 거부하는 삼각형의 새로운 구조적 형태를 이용하여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난 이 가족을 위한 편안한 인테리어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선택을 통해 리드미컬한 계획이 생길 수 있었고. 공간의 균형을 조절하게 되어 공간에 균형과 일관성을 제공하며 양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것을 제공하게 되었다. 

 

자연에 개방된 생활공간은 기존의 계단에서 공간을 확보하고, 기존보다 높이는 두배로 높아진 조밀한 주방 공간과 인접해있다. 장난스럽고 반짝거리는 분위기의 여성스러운 서재는 침대 아래에 거대한 공간을 제공하며, 삼각형의 다락방에 자리 잡은 독서 코너가 언제든 언터테이먼트를 즐길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이 되었다. 나무로 꾸며진 이 방은 1층의 거실 공간에서 떨어져 조금은 유치한 게임이라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메인 침실의 바닥에 위치해있는 창은 아래의 주방 공간의 밝기를 향상시키며 주변 자연경관의 경치를 침대에서도 볼 수 있도록 경치를 제공한다.
또한 수학적인 사고를 외부로 전환시키며, 건축가는 검은색으로 통일되어 있는 듯 했던 건물 전체를 재 구성했다. 4개의 고지에 적용된 뺄셈의 미학은 자연풍경과의 연결성을 위해 때로는 호수, 때로는 하늘을 향하는 새로운 창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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