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 홍혜주 기자
  • 승인 2018.03.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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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스티븐 킹의 창작론!

 

‘쇼생크 탈출’, ‘미저리’, ‘그것’의 원작자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가 새로운 디자인의 최신 리뉴얼판으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총 10만 부 이상 판매된 글쓰기의 고전인 이 책에서 저자는 그의 소설처럼 속도감 있고 솔직하며 명쾌한 글쓰기를 얘기한다. 소설의 목표는 정확한 문법이 아니라 독자를 따뜻이 맞이하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가능하다면 자기가 소설을 읽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유혹 행위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소설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아이디어 창고나 소설의 보고, 베스트셀러가 묻힌 보물섬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아이디어는 그야말로 허공에서 느닷없이 나타나 소설가를 찾아오는 듯하다. 전에는 아무 상관도 없던 두 가지 일이 합쳐지면서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설가가 해야 할 일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막상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그것이 좋은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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