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호수와 자연에 열려있는 따듯하고 심플한 목재 주택
평화로운 호수와 자연에 열려있는 따듯하고 심플한 목재 주택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8.03.0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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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on the Lake by YH2

이 집은 Mauricie 지역의 Lac Plaisant의 해안가 옆, 낡은 가족 주택이 있던 지역에 지어졌다. 목조주택이 주는 심플한 절제미와 섬세함 덕분에 시골이 주는 일상의 본질을 사로잡으려는 건축가의 시도를 구현해냈고 자연과의 진정한 교감을 가능하게 했다.
내부와 외부의 목재 건축이 특징인 이 집에는 하나의 커다란 박공이 모든 생활 공간을 커버한다. 작은 빈터에 위치해 있고 토대가 보이지 않아 마치 풀로 덮인 카펫 위의 순수하고 가벼운 건축물처럼 보인다. 

 

 

 

 

집의 건축 양식은 절제되었고 빈터, 호수와 비슷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외부의 지붕과 벽은 하얀 향나무판으로 덮여져 있으며 집 양쪽의 긴 부분이 특징인 3개의 크고 긴 유리 판은 내부와 외부 공간을 매끄럽게 연결 시켜준다. 

 

집의 남쪽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호수와 생활공간을 연결시켜주고 완전하게 투명한 서쪽은 겨울과 가을에 충분한 햇빛을 들여 보내주고 호수와 집 사이에 나무들은 여름 더위를 피하게 한다. 
드러나있는 목재 들보와 스터드를 가지고 있는 풍선형 주택은 인상적인 그림자와 빛의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이 전원주택은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 2개의 침실과 2층 거실의 수면 공간에서 12명이 잘 수 있는 진정한 가족 주택으로 온화하고 순수하게 사는 방법을 표현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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