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185㎡ 아파트 인테리어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185㎡ 아파트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8.02.0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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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톤 다운된 스웨이드 패브릭으로 적당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 아늑함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더샵스타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는 장식을 위한 디자인을 배제하고,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현장이다
 바쁜 일과를 끝마친 클라이언트가 집에 들어 왔을 때를 가정해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었고, 사전 이미지 테스트를 통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현관, 주방, 거실, 침실, 욕실에 이르기까지 강한 컬러나 콘트라스트 사용을 자제하고, 오로지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장소이자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이곳은 주방, 거실, 침실이라는 동선 구조로, 185규모에 비해 개방감이 다소 떨어진다. 디자인 역시 이러한 점을 감안해 개방감을 부여함으로서, 클라이언트가 사용 시 답답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많은 부분을 비우는 데 주력했다.

넓은 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주방 공간은 스테인리스후드를 맞춤 제작했으며, 활용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 가전제품을 빌트인 방식으로 마감했다.

Dining Room
전체 평형에 비해 답답한 공간구조를 가진 주방은 최대한 심플한 구성과 기존 벽체 철거를 통해 개방감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개방감 확보를 위해 천장의 높이를 무려 30cm 이상 높였으며, 벽면등에 수납장이나 기타요소들을 최대한 절제하여 시원스러운 뷰를 연출했다.
벽체 마감은 컬러보다는 질감의 변화와 입체감에 의한 볼륨을 부여함으로써 고급스러움과 단순함에 의한 세련미로 디자인 방향을 잡았다.
넓은 아일랜드로 이루어진 주방 공간은 스테인리스후드를 맞춤 제작했으며, 활용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 가전제품을 빌트인 방식으로 마감했다.

Living Room
거실은 최대 높이로 끌어올린 천장라인과 그것을 타고 흐르는 듯 켜지는 간접등이 개방감과 공간감을 부여했다. 간접등은 부드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천을 타고 아늑하게 흘러내리다가도 볼륨감 넘치는 벽면에 다다르면 드라마틱하게 시선을 잡아끈다. 도어와 TV 등 오브젝트들은 최대한 빌트인을 통해 시선을 이끌지 않도록 설치하면서 거실등, 노출기둥 등에 콤비네이션을 이룬 원목 커버등으로 디자인의 포인트를 주었다.  

간접등은 부드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천을 타고 아늑하게 흘러내리다가도 볼륨감 넘치는 벽면에 다다르면 드라마틱하게 시선을 잡아끈다.

 

Bed Room
침실은 톤 다운된 스웨이드 패브릭으로 적당한 무게감과 고급스러움, 아늑함을 극대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조명은 부위별로 필요한 때에 작동할 수 있도록 세심히 나누었고 무빙 월이 이동하며 드레스 룸으로 연결된다. 드레스 룸은 부부파우더 룸, 세탁실, 화장실로 이어지는 유틸리티공간이며, 실용적인 수납공간 확보로 데드 스페이스를 최대한 살렸다

 

인테리어 개요
설계 : JWS 박준원 크리에이터
기간: 2017.11.01. ~ 2018.01.20
위치: 서울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주상복합 아파트. 면적: 185
마감: (페브릭-스웨이드), 바닥(대리석 -델리카토크림, 살리스 리꼬르디 고재 원목마루), 수전(아메리칸스탠다드), 천장(천연 닥나무 벽지) 사진 및 자료제공: 이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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