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인테리어 무역회사 삼보에스티 황선우 대표
목재·인테리어 무역회사 삼보에스티 황선우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8.02.0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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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프린트 데코페이퍼 앞세워 트렌드 선도할 것

 

 

건축·인테리어 산업이 크게 발전한 국내에서도 데코페이퍼의 수요는 상당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부터, 국내 자체 브랜드, 저가 수입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는 삼보에스티가 선보이고 있는 INTERPRINT(이하 인터프린트)다. 인터프린트는 전세계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데코페이퍼 기업으로, 삼보에스티는 국내에서 인터프린트 브랜드를 앞세워 데코페이퍼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데코페이퍼(모양지)는 건축 원자재로서 가구, 마루, 월판넬, 큐비클 등 인테리어 내외장재의 표면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수지에 함침된 데코페이퍼가 HPL, LPL 등으로 가공되며, 이 HPL이나 LPL은 마루, 가구, 판넬, 외장재 등 제조에 사용된다. 사용 용도가 다양해 세계적으로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건축·인테리어 산업이 크게 발전한 국내에서도 데코페이퍼의 수요는 상당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부터, 국내 자체 브랜드, 저가 수입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는 삼보에스티가 선보이고 있는 INTERPRINT(이하 인터프린트)다. 인터프린트는 전세계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데코페이퍼 기업으로, 삼보에스티는 국내에서 인터프린트 브랜드를 앞세워 데코페이퍼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삼보에스티 황선우 대표는 “데코페이퍼는 인테리어 제품 및 건자재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어떤 종류의 데코페이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제품의 분위기와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며 “압도적인 품질·디자인을 자랑하는 인터프린트 데코페이퍼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본지는 이처럼 자사 유통 제품에 있어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삼보에스티의 황선우 대표를 만나 인터프린트 제품의 특징과 시장 공략 방향, 그리고 경영철학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Q. 삼보에스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삼보에스티는 1990년 설립된 목재 및 인테리어 원자재 전문 무역회사입니다. 자사는 독일 데코페이퍼 업체 INTERPRINT(인터프린트), 태국 목재업체 Vanachai, 브라질 목재업체 Berneck 등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외 파트너 업체들과 한국 독점 에이전시를 맺고, 국내 가구,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에 유럽의 트렌드와 고품질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축 시장과 직결되어 있는 가구산업의 주요소재인 Particle Board와 MDF를 국내 대형 가구제조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의 Vanachai Group 및 브라질의 Berneck社의 독점 에이전트로서 국내 수입물량의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남미의 고품질 천연데크재와 북미산 Hardwood를 국내 조경산업 및 가구·DIY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목재 소재의 모든 아이템을 제공하고자, 해외업체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인터프린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인터프린트는 1969년 설립된 데코페이퍼(D cor Paper) 분야 Global Leading Group입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터프린트는 전세계(독일, 미국, 이태리, 폴란드,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 Sales Office를 보유,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8개국에 Sales Agenc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품질,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며 산업 발전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데코페이퍼 기업으로서 전세계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의 트렌드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인터프린트 데코페이퍼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먼저 ‘Color-match System’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국내에서 최초 도입되었으며, 전세계의 컬러 트렌드를 토대로 만들어진 수천 가지 컬러의 라이브러리와 디지털 프린팅 머신을 활용해 자유로운 조색이 가능합니다. 또한 생산 시와 동일한 유럽산 원지와 수성잉크를 사용해 실제 생산품과 같은 컬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터프린트는 디자인센터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전세계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프린트는 독일, 이태리 등 세계 각지에 디자인센터를 두고 매해 130여 가지의 새로운 패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해 시장잠재력이 높은 여섯가지의 패턴을 선정해 발표하는 ‘SIXPACK Design’의 경우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린더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점도 인터프린트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부분입니다. 현재 인터프린트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실린더 제작회사 APE(Asia Pacific Engraver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프린트의 실린더 외에도 현지 업체들의 실린더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프린트는 보다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1996년 스위스에 자체 잉크 회사 Arcolor를 설립 및 운영해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Arcolor는 독자적인 잉크개발을 통해 Color에 대한 선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잉크의 취약점인 변색에 대해 BWS 6 이상의 높은 등급의 잉크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성잉크 분야에서 Arcolor는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Always combining the best’라는 슬로건과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 오는 5월에 진행되는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자사는 오는 5월,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2018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격년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인테리어 및 건축업계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인터프린트의 수석디자이너 Maurizio Burrato가 2018 Salone del Mobile의 트렌드 서머리 및 하우징 트렌드를 발표하고 신규 디자인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2016년에 ‘Global Housing Trend’라는 주제로 진행된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가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 역시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Q. 시장 공략 방향 및 전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브랜드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인터프린트 제품은 최상의 디자인, 최고의 품질로 여겨지며, 인지도 역시 매우 높습니다. 이에 걸맞게, 국내 시장에서도 인지도 확립을 위해 부단히 마케팅 활동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또한 업계 최초 디지털 조색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최근 국내 및 해외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내실정에 적합한 디자인 및 컬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안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사는 그동안 시판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특판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 및 컬러의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느 경쟁업체보다도 앞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일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Q. 경영철학, 신념이 궁금합니다.
A. 자사는 맨파워를 기반으로 다져진 회사인 만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개개인의 역량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한들, 회사가 옭아매고, 의사를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절대 본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업무에 있어서,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는 요소를 철저히 배제시켜야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도 애써야 합니다. 이제까지 이러한 제 경영철학을 지키고자 부단히 노력해왔고, 눈에 실제로 보이는 것들로는, 수익 개선에 따른 상여금 지급, 자기계발 지원, 다양한 복지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래처, 직원, 소비자 등 자사와 관련된 모든 관계에 있어 신뢰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쉽게, 약속한 말은 꼭 지키고 있습니다. 신뢰가 깨진다면, 제품부터 시작해 모든 것들의 가치가 저하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유념하고,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삼보에스티를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입니다.
032-578-2072 / www.samb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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