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화L&C, ‘칸스톤’ 캐나다 제2 생산라인 11월부터 가동
[focus] 한화L&C, ‘칸스톤’ 캐나다 제2 생산라인 11월부터 가동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12.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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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65만m² 수준으로 생산량 대폭 증가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가 주방 상판과 벽체 등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건축 마감재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캐나다 제2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비를 한층 개선한 한화L&C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지역에 특화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2 생산라인에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한화L&C는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긴 흐름무늬 패턴 구현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천연 대리석의 색과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 천연 대리석보다 더 천연 대리석 같은 프리미엄 ‘칸스톤’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 특히, 우아함의 대명사인 칼라카타(Calacatta) 패턴을 비롯해 약 20여종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1호기 보완작업 및 2호기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생산에 한창인 한화L&C는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평균 55만m² 규모의 칸스톤 제2 생산라인 준공으로 한화L&C는 기존의 캐나다 제1 생산라인 및 국내 세종공장을 포함해 연간 최대 165만m² 수준으로 생산량이 대폭 증가하게 되어 엔지니어드 스톤(강화천연석) 제조 분야에서 국내 메이커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L&C 관계자는 “이달 미국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품평회를 거친 후 내년 1월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8 KBIS’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며 “미주 주택경기 활성화의 훈풍으로 고급 인테리어 시장이 회복되며 인테리어 스톤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북미 지역 내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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