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SETEC서 개최
[fair]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SETEC서 개최
  • 차차웅 기자
  • 승인 2014.06.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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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모델•건자재 및 공법 소개돼 호평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SETEC서 개최

‘2014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첫 주택•빌딩 리모델링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건설사, 건설자재업체, 정부기관 등 60여 업체가 참가, 최신 리모델링 모델•프로그램, 건자재, 관련 정책 등을 선보여 리모델링 정보 교류 및 업계간 친선 도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설•건자재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요 리모델링 단지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 리모델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리모델링 관련 첫 전시회인 만큼 정부기관의 홍보도 적극적이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홍보관을 마련하고 리모델링 정책을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LH산하 주택연구소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은 ‘공동주택 보수방안 연구회’ 기획전시관을 마련, 분담금을 줄이고 짧은 기간에 공사를 끝낼 수 있는 리모델링 공법과 자재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건자재 업체들 역시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반영한 리모델링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예림은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도어와 몰딩, 바닥재 등을 내놓아 건설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아르떼 월은 자연스러운 원목과 고급스러운 천연 대리석 등의 느낌을 표현한 목질 벽장재로, 다양한 배치와 조합에 따라 실내를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어 리모델링 건자재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 합판두께 7.5mm의 강마루 리시오 시리즈에 이어 열전도성을 극대화한 6mm 강마루 피노 시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려한 디자인에 친환경성을 겸비한 에코몰딩, 참숯몰딩 등 건자재에 대한 문의도 잇따랐다.


대연은 창틀 건조대·행거, 자동·반자동 건조대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창틀 건조대·행거는 원룸, 오피스텔 등 좁은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선반, 행거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어, 소형 리모델링 가구에 딱 들어맞는 제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자동·반자동 건조대도 건설사 관계자와 참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리모델링 건축자재 전문 업체인 대인C&T는 불연보드에서 바닥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인테리어 건축 불연보드 스톤실리카 보드는 규산칼슘보드에 천연실리카와 탄산칼슘을 결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친환경성은 물론, 불연성, 경량성, 방습성, 항균성, 방음성, 단열성 등 기능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함께 선보인 구정마루의 아트맥시강은 이국적인 색상과 멋스러움이 돋보이는 빈티지 패턴 등으로 차별화시킨 제품으로 새로움을 원하는 리모델링 업자들과 소비자층에 크게 어필되었다.


이외에도 대동엘로이샤시는 유해중금속을 제거하고 천연광물을 혼합한 친환경 PVC 창호를 내놓아 이목을 끌었고, MISO F&D는 역학적으로 설계되어 기능성은 물론 건물 외관의 차별화를 지향하는 루버 시스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 리모델링 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수직증축 허용 이후 리모델링 시장이 재건축과 더불어 도시 재생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모델링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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