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에이원우드-블라인드, 홍재영 대표
[Visit] 에이원우드-블라인드, 홍재영 대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1.02.1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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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tree,
북미 캐나다산 스프러스로 우드블라인드 생산

에이원우드-블라인드, 홍재영 대표

 

 

 

 

과거에 비해 집의 형태가 많이 변화했다. 예전에는 건설사들이 설계하는 대로 입주를 하는 방식에서 입주자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집의 형태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변화시키기에 이르렀다. 블라인드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고급스런 주택이나 아파트에 우드블라인드가 많이 도입되었다.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에이원우드-블라인드에서 원목을 직접 수입, 제조 및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에이원우드-블라인드 홍재영 대표를 만나 보았다.

 

북미 캐나다산 스프러스로 우드블라인드 생산
우드블라인드는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저가의 중국산으로 제품의 질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이지만 말뿐인 고급 제품인 것이다.


이에 에이원우드-블라인드는 원목을 수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북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에 위치한 우드블라인드 생산 공장에서 북미 캐나다에서 수입한 스프러스(Spruce, 가문비나무)를 이용해 원목 블라인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 스프러스는 여타의 우드와는 다르게 섬유가 길고 빛깔이 희며 송진이 적어서 제지나 펄프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피아노 등 악기에 많이 사용되며, 건축재, 가구재, 상자재, 선박재 등에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스프러스는 가격이 비싸고 가공이 힘든 것이 흠이지만 원목 블라인드를 만드는 데에는 최적의 나무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중국산 저가의 원목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원목 블라인드의 장점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에이원우드의 빅트리 제품은 우수한 제품의 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울사무소개설로 본격적 시장 공략
에이원우드-블라인드가 우드블라인드를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이다. 이후 ‘투톤칼라 우드블라인드’를 거쳐 ‘방염 우드블라인드’까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8년 1월에는 방염슬랫제조에 대한 특허까지 취득했다.


지금까지 원목 블라인드에 대한 기술을 차곡차곡 쌓아왔고 2010년 10월 본격적으로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 이곳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상일동 주공아파트 2단지부터 7단지까지 재개발이 확정되었고 그 인근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에이원우드 블라인드를 알리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해 여러 곳을 물색했지만 재개발 단지인 이곳이 최적이었습니다. 재개발 단지 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곳 서울사무소에서 부녀회나 동호회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3년간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홍재영 대표는 두 가지의 가능성을 보고 원목 블라인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발코니확장이 합법화되어 창이 크게 시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창이 커지면 블라인드의 사용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 정책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이다. ‘친환경적인 제품의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원단 패브릭이 주를 이뤘던 블라인드 시장에서 내구성, 간편성, 친환경적인 원목 소재의 블라인드는 고객의 요구가 커질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블라인드 특성상 한 번 설치하면 몇 년이고 관리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이사를 가면 블라인드는 버리기 마련이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원목 블라인드는 이사 시에도 탈 부착해 이동이 용이한 장점을 가집니다.”


어떤 업체든 오너의 리더십과 마인드는 회사의 성패 여부의 큰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 있어서는 큰 점수를 받을 만하다. 홍 대표는 에이원우드-블라인드를 시작하기 전에 금융 계통에서 영업 지점장으로 10년간 근무한 경험과 어떤 일이든 즐겁게 일하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계획 중이다.


긍정적인 마인드의 예로는 ‘우드블라인드의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의 집을 내방해 직접 수치를 계산하고 고객에게 일일이 설명해준다’는 홍 대표는 솔직함을 밝혔는데, 과거 실수를 통해 배운 것도 많았고 나무에 대해서 배울 것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한다.


Big tree 우드블라인드
Big tree 우드블라인드는 커튼 등 원단패브릭 제품에 비해 세탁이 필요 없고 친환경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에 만점이다. Big tree 우드블라인드는 기존의 국내에서는 중국에서 부속품을 생산해 국내에서 단순 조립하는 형태의 제품과는 차별성을 두어 북미 캐나다 원목을 수입, 100% 충북 자사 공장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프러스를 사용하여 휘어짐과 탈변이 적고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화이트, 내추럴, 발틱, 다크브라운, 마호가니, 체리 등의 원컬라와 다크브라운/화이트, 다크/내추럴, 내추럴/화이트 등의 투톤컬러가 있다.


타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저렴한 투톤컬러 제품은 두 가지 색을 이용해 다양한 시각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또한 에이원우드-블라인드에서는 일반형과 니찌베이클래식 두 가지 제품을 생산되는데 특히 니찌베이클래식은 플라스틱 사출로 이뤄진 일반형에 비해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파손 등이 강하고 제작 크기에 따라 부속이 세분화되어 하자율이 낮다.


제품 사양은 니찌베이클래식은 가로 350~2700mm에서 세로 500~5000mm까지 생산이 가능하며, 국산 보급형과 방염우드는 가로 430mm~2400mm, 세로 500~3000mm까지 제작이 가능하다.


“Big tree 우드블라인드는 특허증과 방염합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과학연구센타에서 주관하는 탈취 및 항균성능시험 성적서까지 획득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시아나 항공 강당과 대한해운, 국회의사당 의원휴게실, 서울시청 부속실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안 좋다는 말은 언론사 등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시장에서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다. 이점을 강조하는 홍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 때가 기회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에이원우드-블라인드는 고급시장을 목표로 시장 공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의 브랜드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2011년 2월에 있을 경향하우징도 참가할 예정이며, 네이버나 지역신문 등에도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원우드-블라인드에서는 커튼이나 벽지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주로 우드블라인드지만 블라인드 외에 마감재를 함께 요구하는 고객이 있어 영업적인 목적으로 다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사업에 있어서는 신용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실망한 고객은 돌아오지 않는 법입니다. 저의 목표는 회사가 고객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부터 낮은 자세로 고객들을 찾아 다닐 예정입니다.” 02-342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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