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TIP] 집안에 생기와 포근함을 주는 조명의 힘
[INTERIOR TIP] 집안에 생기와 포근함을 주는 조명의 힘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11.0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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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공간을 연출하는 조명활용 Tip
집안에 생기와 포근함을 주는 조명의 힘


자료제공 : (주)필립스코리아(www.philips.co.kr), (주)필룩스(www.feelux.com)

 

 

조명은 차가운 분위기를 따스하고 부드럽게 연출해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간접조명을 잘 활용하면 실내 인테리어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다.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조명은 단순히 빛을 내는 기능이 아닌 공간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조명의 변화만으로도 집안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조명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배치할 공간의 용도와 시간대를 파악해야 한다. 실내조명의 종류에는 펜던트 조명, 직부등, 매립등, 스텐드, 인테리어 간접조명 등이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인테리어 시공 단계에서부터 설치해야 하는 조명의 경우 재설치가 어려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빛을 낼 수 있는 간접 조명도 많이 등장해 있어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직접조명의 경우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를 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펜던트나 디자인적으로 갓의 형태를 이용해 램프가 발산하는 빛을 간접적으로 밝혀주는 등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의 분위기는 빛의 밝기와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공간을 연출하려면 천장, 벽, 바닥에 골고루 빛이 퍼져야 한다. 공간에 안정감을 주려면 벽과 바닥에 빛을 주면 된다. 또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천장과 벽에 빛을 향하면 된다.

 

공간별 조명활용 Tip
침실은 피로한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 연출이 필요하다. 아늑하고 따스한 느낌이 들도록 은은한 빛의 스탠드와 벽 조명을 활용한 간접조명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 조명에 전등갓을 사용해 빛을 분산시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광선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밝기,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제품을 선택하면 기분에 따라 침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필립스의 ‘리빙컬러스 미니’는 스펙트럼 컬러휠로 256가지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컨트롤 할 수 있어 사용자의 기분과 사용 환경에 따라 적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침실은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용도의 공간임으로 2000~3500K(캘빈)의 조도를 이용하면 편안한 휴식을 유도할 수 있다.


거실은 다양한 조명의 배합을 통해 상황에 맞춰 자유자재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천정, 벽, 테이블, 스탠드 조명 등을 곳곳에 배치해 조명을 레이어드하면 더욱 돋보이는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잇다. 특히 인테리어 효과가 높은 조명은 거실의 오브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아늑한 느낌의 거실을 연출할 때는 벽과 천장을 어둡게 연출하면 된다. 이때 천정조명은 기본적인 밝기를 유지하면서 벽조명으로 거실에 인테리어 된 소품을 비춰주면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필립스의 ‘룸스타일러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라인으로 다수의 제품이 팬던트, 테이블 스탠드, 플로어 스탠드 등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통일감 있는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필룩스의 레디노 ‘BDG300’은 기존의 전통적인 전등갓 형태의 디자인을 탈피하고 프리미엄 글래스로 갓을 대신해 더욱 은은하게 빛을 전달하는 LED 조명이다. 소파테이블이나 거실장 등에 올려두면 모던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거실과 같이 확장된 공간은 손님을 접대하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에 3500~4000K의 조명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우물 천정과 같이 인테리어 간접조명 설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5000~6000K의 간접조명과 2000~3000K의 펜던트를 중앙에 위치하는 것도 좋다.
주방은 기능과 스타일 모두를 살릴 수 있는 조명이 필요하다. 조리와 청소 같은 작업 공간인 만큼 충분한 빛을 통해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주방 전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명을 설치해 물건을 찾을 때나 음식을 할 때 그림자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식탁위에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해주는 펜던트 조명을 달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을 수 있다.

 


더불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펜던트 조명을 선택하면 로맨틱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식탁에서 조명은 음식의 맛을 더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생선회와 같은 신선한 음식을 먹을 때에는 8000K 정도의 색온도가 되어야 더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불을 이용한 조리를 요하는 음식을 먹을 때는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는 2200K의 색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서는 8000K정도의 주조명에 2200K의 반사갓이 있고 악센트 조명 효과가 있는 펜던트를 식탁 중앙에서 달면 좋다. 펜던트는 탁자면에서 60~80cm로 근접시켜 집중조명 해주면 더욱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식탁 의자에 앉았을 때 눈부심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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