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Up] LG하우시스 11/12 디자인트렌드 'INFINITE ECO'
[Trend Up] LG하우시스 11/12 디자인트렌드 'INFINITE ECO'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11.02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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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11/12 디자인 트렌드

'INFINITE ECO'

자연과 기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순환체계

 

 

 

LG하우시스가 2011/12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외 디자인 동향과 미래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예측해 온 이 세미나는

올해 인테리어 디자인 테마로 'INFINITE ECO(인피니트 에코)'를

제안하며 'ECO'와 인간 중심의 기술 진화가 서로 공유되는 '무한 가치순환, 자연'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네트워크를 이루는 새로운 순환체계를 성립할 것이라는 예상을 통해 현대와 공존하는

자연의 무한 순환을 'U-Harmonize', 'M-Cording16', 'S-Minimax'

세 가지 테마로 구체화했다. 자료제공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

 

 

 

 
 

첫 번째 테마 ‘자연과 사람을 배려하는 히든 테크’를 의미하는 U-Harmonize는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의 감성과 인간의 조화를 유도하는 친환경적 테마다. 주거공간에서 헬스케어의 개념을 새롭게 제안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서적으로 편안한 실내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을 주는 친환경적 소재와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필요하다. 예로 수면 중 체온과 건강 상태가 체크되는 침대, 소음과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바닥재와 벽장재, 온기를 지속시키는 스톤이나 글라스 등 감성기술(Emotional Technology)을 활용한 제품을 들었다.
이 테마에서는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뉴트럴 톤을 메인 컬러로 꼽았다. 조개껍데기의 은은한 펄, 휴식을 주는 그린 컬러 등이다.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뉴트럴 톤과 LED조명을 활용하면 공간의 적절한 이미지 변화를 줄 수 있다.
가구의 경우 돌처럼 강하지만 스티로폼처럼 가벼운 세라믹, 빛을 부드럽게 투과 시키는 대리석 등을 예로 들어 소재 고유의 물성과 재질감이 부각되면서도 상반된 매력을 선사하는 아이템이 이번 테마에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젠(Zen)스타일에 휴머니즘이 더해진 디자인도 이번 테마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예로 부드럽게 빛이 투과되는 한지창, 동양적 좌식공간이 결합된 주방가구 등 공간에 여백의 미를 강조는 디자인과 자연을 향해 열린 공간을 연출한 디자인의 제품을 꼽았다.

 
 

 

두 번째 테마인 M-Cording 16은 ‘개인적 취향을 고려한 커스터마이제이션’이다. 인간에게 내재된 16가지 본능을 자유자재로 코딩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기반으로 한 테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자신들만의 분명한 취향을 지닌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했다. 최첨단의 기술력, 심플하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링을 공간에 담았다.
럭셔리 스포츠카, 최첨단 기능의 AV룸과 빌트인 키친, 메탈릭 실버와 블랙의 미니멀한 컬러매치, 노출 콘크리트, 하이테크가 집약된 남성만의 프라이빗한 공간, 소음과 조명이 완벽하게 컨트롤 되는 안락한 VIP룸을 연상해 볼 수 있다.
현대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매트하고 반짝이는 메탈톤과 그레이, 딥 블루, 카키, 블랙 컬러를 주요 컬러로 하고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공간에 그로테스크한 집중력과 아트적 감각을 추가할 수 있다. 가구는 기능을 중시하며, 편안하고 과하게 꾸미지 않은 아이템을 추천했다. 취미로 요리를 즐기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여성적 느낌이 강했던 주방가구와 가전에 점차 성별 구분이 없어지고 있다. 남성의 신체에 맞게 설계된 빌트인 키친과 최첨단 가전, 메탈과 대리석의 매끄러운 조합, 무광 스틸과 컬러 미러 등은 전문적인 느낌과 디테일이 살아있어 고급스러움과 격조를 강조해 줄 수 있다.

 

 
 

세 번째 테마는 ‘S-Minimax’다. ‘최소한으로 구현하는 최대의 공간’을 의미한 이 테마는 이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했다. 이용자의 필요에 맞게 숨겨진 공간이 튀어나오는 Pop-up Studio, 완벽한 개인적인 공간과 함께 주민들만을 위한 공유 공간이 제공되는 Communal Living, 콤팩트한 공간에 이동성을 갖추고 심플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케 하는 Instant Home이 예로 설명됐다.
평소엔 벽에 접어두었다가 펼치면 많은 수납공간이 나오는 가구, 인원에 따라 스툴, 소파, 테이블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체어, 간단히 조립 가능한 DIY제품 등 멀티플레이 가구는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준다.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 옐로우, 오렌지, 애플그린, 카키, 레드, 올리브와 같이 작은 공간에 확장성과 재미를 부여할 수 있는 컬러가 주로 활용됐으며, 자연과 인공을 넘나드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중성적인 그린톤도 이번 테마에 적합한 컬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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