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rend] 하츠, 도심 공기를 바꾸는 수직녹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
[new trend] 하츠, 도심 공기를 바꾸는 수직녹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3.09.04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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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도시 환경 개선 솔루션
‘수직녹화
Vertical Gardening’

하츠, 도심 공기를 바꾸는
수직녹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

 

 

 겨울에도 초록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인테리어적 조경미도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질 개선 효과’가 가장 돋보인다. 실제 실물의 광합성을 통해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HCHO, VOC를 흡수하고 깨끗한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직녹화를 설치하면 인공적인 공기청정기가 필요 없게 된다.


이 밖에 부가적인 효과로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해 피로와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준다. 흡음 및 차음 기능, 비오톱 기능, 도시열섬화 방지, 에너지절약 등 현대 도시 사회의 대표 문제들의 근본 원인 해결에도 열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발전 잠재성이 높은 대표적 친환경 비즈니스 분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직녹화는 이미 해외에서 대표적 친환경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연구 및 관련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국내에서는 기술력이 부족하고, 인테리어적 기능이 떨어지는 등 발전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식물을 키우고 오랫동안 광합성 기능을 유지하는 수직녹화 본연의 원천 기술 개발이 아니라, 전문성이 떨어지는 소규모 조경, 인테리어 업체들이 수직녹화를 단순히 단기간 내 실내 외 조경을 꾸미는 도구로 치중해 활용한 탓이 적지 않다.


이런 까닭에 지금까지는 거금을 투자해 수직녹화를 설치하고도 한두 달 새 식물이 모두 죽어버려 제대로 기능을 못하고, 결국 식물을 다시 심는 과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실제로 시청 앞 프라자호텔 리모델링 당시 일부 벽면에 수직녹화를 설치했지만, 식물이 죽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결국 인공 조경으로 바꾼 사례가 대표적이다.


주택환기 전문기업 하츠(김성식 하츠/벽산/벽산페인트 대표, www.haatz.co.kr)는 이러한 국내 상황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수직녹화의 장점을 전파하고자 수직녹화 진출을 선언했다. 하츠가 개발한 ‘버티컬 에어가든(Vertical Air Garden)’은 업그레이드 된 수직녹화 시스템으로 지난 3월말부터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KBS N Sports 채널의 ‘아이러브베이스볼’ 프로그램 스튜디오에 설치된 바 있다.


하츠 버티컬 에어가든은 지난 25년 동안 축적한 하츠의 공기제어기술을 친환경 제품에 접목시켜 팬을 이용한 식물의 자체 공기 정화 능력을 극대화 했다. 이는 뿌리와 공기가 접하는 면적을 넓혀주는 전용 필터와 식물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식생 패널 구조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리를 위해 자동 관수 타이머와 조도센서 등 식물의 성장을 돕는 부가 기능 역시 빠짐 없이 갖추고 있다.


하츠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부터 공중파와 스포츠 방송 등의 스튜디오 노출을 통해 관공서나 대기업, 일반 소비자들까지 수직녹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하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적인 공기 청정기술로는 극복할 수 없는 최상의 공기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직녹화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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