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ving Special]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 욕실
[The Living Special]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 욕실
  • 배은수 기자
  • 승인 2009.01.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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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가구, 주방가구, 벽지, 강화마루, PVC 륨 바닥재, 욕실

 

2009년에도 인테리어 업계는 쉽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2009년 경기를 IMF사태가 발생했던 1998년 -6.9% 성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09년은 금융위기에 이은 실질소비위축이 최소 2~3년간 지속되어 장기적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대 건설사의 2008년 분양률은 연초 목표 대비 60% 수준에 그치고 있고,
2009년에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 활성을 위해 정부가 급하게 각종 규제 완화와
감세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시장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불황 속에서도 소비경향과 디자인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지혜롭게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 2009 가구시장과 디자인 트렌드 _ 한샘

■ 벽지는 내추럴 모던을 기본으로 클래식 스타일이 컴백할 듯 _ DSG대동벽지

■ 2009 강화마루 디자인트렌드 _ 동화자연마루

■ 09년은 PVC 륨 바닥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 _ LG화학

■ 전문가가 제안하는 10가지 Bathroom Trend _ 아메리칸스탠다드코리아

 

 

 

 

전문가가 제안하는 10가지 Bathroom Trend

2009 욕실은 건식욕실에 디자인은 심플, 기능은 멀티플

 

우리 욕실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어느 새 집안의 중심으로까지 자리 잡은 욕실, 트렌드를 살펴보면 달라진 거주 문화와 새로운 인테리어 경향이 포착된다. 디자인, 기능성, 웰빙 등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최근의 욕실 트렌드를 꼼꼼히 짚어 보자.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욕실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인테리어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욕실 리모델링을 할 때 시공을 담당하는 업체에게 제품 선택에서부터 시공을 전체 일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자신의 욕실의 규모, 용도에 맞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시공을 요청하는 이른바 CIY(Choose It Yourself)인테리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DIY에 이어 욕실 인테리어에 불고 있는 CIY 열풍. 아메리칸스탠다드에서 제안하는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와 함께 CIY시 참고할 만한 트렌디한 욕실 아이템을 함께 살펴보자.

 

더 넓은 욕실, 집안의 중심이 되다
거실과 부엌은 커지고 개별 방이 차지하는 자리는 작아지는 것이 최근 주택 인테리어의 뚜렷한 변화다. 최대한 주거 공간과 멀리 배치하거나 작은 공간을 차지했던 욕실이 이제는 집안의 중심으로 훌쩍 들어왔다. 특히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와 삶의 여가를 얻게 된 40~50대의 소비자들은 욕실의 크기에서도 자신의 풍요로운 생활을 반영하고자 한다.

 

욕실 스위트, 욕실도 예술이다
넓어진 욕실, 디자인에 대한 니즈는 욕실 스위트라는 개념을 창조했다. 욕실 전체를 벽, 바닥, 가구, 액세서리를 포함해 하나의 컨셉트 아래 조화롭게 꾸미는 방식을 말한다. 욕실을 집 전체 인테리어의 연장으로 두고, 그 안에서 각 제품과의 어울림이나 전체와 소품 사이의 균형 등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욕실 스위트의 인기를 가능하게 했다.

 

인테리어도 스타일도 훤히 보이는 욕실
고급 호텔이나 펜션 등을 필두로 외부에 창을 내어 드러낸 욕실이 선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주택과 아파트에서도 채광이 잘 드는 곳에 욕실을 배치하고 있다. 한편 현관이나 베란다에 놓고 키우는 것으로만 알았던 관상용 식물들이 욕실에 자리잡게 된 것도 ‘보이는 욕실’ 트렌드를 말해 준다.

 

욕실도 항상 보송보송, 건식 욕실의 부상
최근 들어 욕실이 넓어지면서 습식과 건식을 분리해서 배치하고 유리, 목재, 벽지, 카펫처럼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자재를 사용하게 된 것이 트렌드의 한 축이다. 좁은 공간에서 좀 더 쾌적한 건식 욕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거나, 샤워 커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건식 욕실에는 수납 가구 등이 들어가면서, 탑 볼 세면대의 사용이 빈번해 진다.
 
수납은 많이, 그러나 빈틈없이 숨기는 센스
일정한 공간을 확보하기 힘든 경우에 자리를 차지했던 액세서리들을 최대한 감추기 위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동원된다. 물탱크나 배수관과 같은 장치들이 벽이나 수납장 안으로 들어가는 한편, 수납할 공간은 점점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탑 볼(Top Bowl)형 세면기, 세면기 하부 수납장, 슬라이딩 도어, 벽걸이 양변기 등 숨기는 인테리어가 강세다.

 

집에서 스파를, 휴식의 즐거움
욕실은 몸의 건강을 챙기며 마음까지 활기차게 하는 곳이고, 하루 평균 한 시간 동안 머무는 곳이다. 트렌드가 이렇다 보니 인체의 곡선에 맞게 디자인 된 월풀욕조에서 기포마사지를 받거나 거품목욕을 즐기는 것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깨끗함과 편리함은 욕실의 기본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웰니스를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는 말은 이전부터 욕실에 요구해 왔던 깨끗함과 편리함을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긴다는 현실을 증명한다. 물 사용이 많고 균이 서식하기 쉬운 욕실을 깨끗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사용자 편의성은 욕실 인테리어가 갖추어야 할 필요조건이 되었다.

 

기능성을 받쳐주는 전기 제품 증가
욕실에서 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면서 전기 제품이 많아진 것도 최근의 달라진 경향이다. 다양한 기능을 채택한 월풀 욕조와 비데도 이제는 욕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전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비단 욕실에서뿐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공기청정기, 전기청소기 등 기능성 가전제품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물을 적게 쓰는 알뜰함까지
욕실에서 물을 적게 쓰면 수도 요금을 절약할 수도 있고, 그만큼 가정에서 내보내는 생활하수도 줄어들어 일상에서 친환경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절수형 수도꼭지나 샤워헤드가 눈길을 끈다. 양변기도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절수형 양변기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에서도 밖에서도 조용하게, 쉿!
아파트라면 층과 층 사이 혹은 옆집 사이의 소음이 인테리어를 할 때 중요한 문제가 된다. 조용하고 깨끗하게 내려 보내는 강력한 물내림이 가능한 양변기, 또 탱크가 벽 안으로 들어가 소음이 덜한 벽걸이 양변기 등의 아이템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하든 타일을 말리는 기간을 하루 정도 둬야 한다. 타일이 마르면 욕조, 세면기, 양변기 등의 큰 제품에서부터 거울, 수납장, 조명 등 작은 액세서리들을 설치한다. 

 

 

아메리칸스텐다드가 제안하는 트렌드 제품
집주인의 남다른 스타일 감각과 세련된 취향이 은연중에 묻어나는 디자인의 공간이자,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쉬 공간으로서 욕실이 진화하는 욕실. 최근 센스 있는 트렌드 리더를 중심으로 집안 인테리어의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음은 물론 몸과 마음의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욕실’에 과감히 투자하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고품격 비데일체형 위생도기
2008년 가장 떠오르고 있는 욕실 트렌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미되,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멀티플’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즉, 기존의 제품이 가진 불편함은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디자인까지 고려한 일석이조의 똑똑한 욕실 아이템들이 바로 그 것. 아메리칸스탠다드가 오는 9월에 선보일 ‘유로젠(EuroZen)’은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접목된 고품격 비데 일체형 도기이다. 우아한 곡선과 세련된 유러피언 미니멀리즘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유로젠은 그 동안 서로 사이즈가 맞지 않아 사용하기 불편하고 청소하기 어려웠던 양변기와 비데를 하나로 완전히 일체화시켜 세련되고 단아한 욕실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또한, 양변기의 물탱크를 과감히 없애고 직수방식을 채용한 유로젠은 욕실 공간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고여 있는 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악취 및 세균 번식 등을 줄여 안전성과 위생적인 면에서도 기능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이 외에도 토네이도 세척방식이 적용되어 고압으로 물을 분사하여 소음은 최소화하고 적은 양의 물로도 오물을 깔끔하게 배출시켜 도기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한다. 자동 물내림 기능 등 첨단기능이 접목되어 있어 쾌적하면서도 청결한 욕실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아이템. 우리나라에서도 대형 평형대의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이 제품을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혼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립형 수전과 탑볼 세면대
최근 들어 욕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택에 욕실을 2개 이상씩을 설치하고, 습식과 건식을 분리하여 배치하는 것이 욕실 인테리어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주로 손님들이 이용하는 거실 욕실은 깔끔한 건식스타일로, 그리고 가족들이 이용하는 욕실은 습식 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대세. 특히, 게스트용 욕실은 좁은 공간을 좀 더 쾌적하고 깔끔하게 꾸미기 위해 욕실의 각종 소품을 정리할 수 있으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매립형 수전과 탑볼 세면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탑볼 세면대는 수납장 위에 세면기를 얻은 형태로 세면대 하나만 바꾸더라도 호텔에서 느꼈던 분위기 있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해볼 수 있다. 탑볼 세면대는 세면기 아래 미관을 헤치는 배수관을 가릴 수 있고, 자리를 차지하는 욕실 소품들을 수납까지 할 수 있어 욕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깔끔한 욕실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이렇듯 건식 스타일이 욕실 트렌드의 한 축을 이루면서 동시에 탑볼 세면대와 매립형 수전과 같은 숨기는 인테리어도 큰 강세를 이루고 있다.

 

세련된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바디 샤워기
욕실은 몸의 건강을 챙기며 마음까지 활기차게 하는 곳이고, 하루 평균 한 시간 이상씩은 꼭 머무는 곳이다. 트렌드가 이렇다 보니 욕실에서 샤워를 하며 마사지까지 즐길 수 있는 바디샤워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 가을,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아메리칸스탠다드의 모멘트 바디샤워기에 주목해보자.
모멘트 바디샤워기는 기존 샤워기와 달리 몸의 정면과 머리 위에서 분무식으로 물이 골고루 뿜어져 나와 우리 몸을 시원하고 강력하게 마사지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를 채용해 실버 컬러가 주는 도시적인 느낌을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접목시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되고 차별화 된 분위기의 욕실 공간미를 연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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