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선일우드 이수형 영업부 차장
[Visit]선일우드 이수형 영업부 차장
  • 백선욱 기자
  • 승인 2009.1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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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우드 이수형 영업부 차장
선택의 다양성이 떼카원목마루 최대 장점

 

 

 

“국내 원목마루 시장은 늘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에 국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원목마루 트렌드 파악이 중요합니다. 선일우드는 떼카원목마루 본사와 협의해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연구개발 하고 있습니다.”
떼카원목마루 수입원인 선일우드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영업을 총괄하는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다. 오픈된 공간으로 관련 업계 디자이너, 거래처 등이 찾아와 실제 제품을 보고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활용된다. 서울사무소는 이수형 영업부 차장이 맡고 있다.
떼카원목마루를 수입하기 시작한 것은 선일우드가 국내 최초라는 이 차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했다. 1987년 선일합판상사로 설립되어 지난 2005년 (주)선일우드로 상호가 변경된 선일우드는 원목마루를 포함한 다양한 목질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떼카원목마루를 취급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6월이다. 당시 첫 제품은 ‘우노’ 품목이다. 10T인 이 제품은 국내에서 원목마루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을 때였기에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또, 당시 선일우드 역시 떼카원목마루가 주력 품목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 선일우드는 국내에 오랜기간 원목마루를 도입해 온 결과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온돌문화에 적합한 고품질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제품군 다양한 떼카원목마루
떼카원목마루는 인도네시아의 목재그룹 TANJUNG JOHOR의 계열사로 마루판 전문생산업체인 TANJUNG KREASI PARQUET INDUSTRY(TKPI)의 브랜드 네임이다.
이미 세계적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럽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세라믹 코팅이 되어 있어 튼튼하며 마루 종류와 수종이 매우 다양하다.
국내에는 3군데의 수입원이 존재하지만, 각 사별로 주력 아이템은 차이가 있다고 할 정도로 떼카원목마루는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한다.
선일우드는 10T 제품군을 포함한 다량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 구성을 보면 헤링본, 데크 퀵, 데크 로얄, 에스 퀵, 데크 155, 우노, 우노 헤링본, 스타일, 핸드스크래치, 프라임, 두르, 스타, 데크 락, 트윈이 있다. 이들 제품군은 수종, 도장 종류 등에 따라 나뉘어져 새로운 느낌을 준다.
국내 원목마루 시장은 수입업체가 이끌어 가고 있다. 29개 수입업체가 존재하며 취급하는 원목마루 브랜드도 다양하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 떼카원목마루는 갈수록 두각을 드러내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원목마루 시장에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 떼카원목마루는 광폭과 소폭 가격 차이가 적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원목마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선일우드는 2만평의 재고를 갖추고 있다. 각 수종별로 기본적인 재고를 보유해 급한 주문이 들어오더라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로써 수입제품을 사용할 경우 공사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재고는 1,300평 부지에 이천 물류창고에 보관된다. 부지가 넓어 수입해온 콘테이너 하역을 창고에서 직접하고 있다. 그 결과 보다 철저한 제품 관리가 이루어진다.
고가를 형성하는 원목마루 재고를 다량 보관한다는 것은 업체에 있어 금전적 부담을 준다. 선일우드가 재고를 많이 보유한 것은 튼튼한 판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재도매 유통을 주로 하고 있는 선일우드의 주요 거래처는 마루유통업체다. 국내 원목마루 시장이 아직 안정기에 들어서 있지 않은 만큼 유통경로 역시 혼잡하다. 이에 거래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일우드에서는 대형 물량에 대한 스펙영업을 대신해주기도 하며, 가격측정에 있어서도 거래처를 배려하고 있다. 또, 마케팅에 있어서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카달로그, 샘플북, 매체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선일우드는 국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수종 아이템을 끊임없이 늘려가고 있다. 이 차장은 “떼카원목마루 본사에서 출시되는 신규 제품이 연간 5건 정도 등장하고 있어 다양성은 그 어떤 마루도 견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떼카원목마루 본사의 장점은 신규 제품군을 많이 출시한다는 점과 수입원에서 원하는 스펙을 주면 이를 잘 만들어준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새로운 제품이 국내에 들어와 실효를 거두는 것은 시간을 두고 봐야한다. 국내 온돌문화에 적합한가, 시공후 고객 반응이 좋은가를 보고난 후에 업계에서 평가가 좋으면 찾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편, 선일우드는 독일 로젠하임에 소재한 Hamberger社(이하 함베르거)의 HARO원목마루도 취급하고 있다. 138년 전통의 독일 마루생산 업체인 함베르거사의 스포츠마루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과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HARO 원목마루 토스카나는 Biotec 코팅 공법이 사용됐다.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자연에 가까운 천연도장 공법이다.

 

향후 원목마루 시장과 선일우드
국내 원목마루 시장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건설사에서 옵션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고급 평형대 빌라 등에는 기본으로 원목마루가 사용된다.
이에 앞으로도 원목마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나 상업용 공간에도 원목마루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국내 원목마루 생산업체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선일우드는 이러한 원목마루 성장세에 발 맞춰 현재 상업용과 주거용 제품 유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격적 영업을 실시해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으로도 보다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쪽은 담당 대리점을 개설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오랜 기간 합판에서 원목마루까지 취급해온 선일우드는 지금까지 발전해 온 만큼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커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장은 “장기적으로 건자재를 토탈 취급하는 업체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당장은 떼카원목마루 하면 선일우드가 떠오르도록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02-549-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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