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아르데코 이건장 대표이사
[Visit] (주)아르데코 이건장 대표이사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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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르데코 이건장 대표이사

“매뉴얼에 따른 치밀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 높여”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던 지난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아르데코 서울사무소를 찾았다. 사람 좋은 인상의 이건장 대표를 만나 연매출 100억 규모로 아르데코를 성장시킨 노하우를 듣기위해서다.

 


아르데코는 한화L&C의 칸스톤 및 하넥스 특판 대리점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대지 4000㎡ 규모의 공장에 대규모 가공 라인을 갖추고 국내 건설사에 직납을 해오고 있다.
이건장 대표가 처음 업계에 들어선 것은 1988년 칼라싱크볼을 유통하면서다. 이후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한화L&C와 인연을 맺은 이 대표는 인조대리석 판재 유통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국내에 많은 수의 인조대리석 가공 회사가 생겨나면서 이들에게 판재를 유통하며 아르데코를 성장시켜온 그는 중국산으로 대표되는 수입 인조대리석의 등장과 함께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시판시장에 회의를 느끼며 건설사 직납을 통한 특판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아르데코 성장 노하우
이 대표가 특판 시장에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동안 아르데코가 쌓아온 신뢰와 인적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항상 거래처 방문을 자주하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강조한다. 또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품질과 영업력으로 승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방침은 아르데코가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힘이 됐다.


아르데코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이 대표는 “한화의 칸스톤과 하넥스는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여기에 아르데코의 영업전략이 더해지면서 시장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경영해 오면서 자연히 업계에서 신용도 높아질 수 있었기에 당사가 안정적인 유통망을 형성해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르데코는 한화L&C에서 칸스톤이 출시되자마자 취급을 시작한 회사다. 이 대표는 “칸스톤은 고가의 제품이기에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의구심은 들었지만 품질이 뛰어나고 미려한 디자인을 지녔기에 분명 찾는 시장이 있을 것으로 믿고 영업을 시작했다 갈수록 가공기술이 발달하고 디자인도 세련되게 변하면서 시장에서 칸스톤을 찾는 일이 늘고, 가격대도 수요자의 니즈에 맞게 조절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품목이다”며 “특히 칸스톤이 대형평수에만 집중됐던 것이 최근에는 중소형평수에도 접목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하넥스에 이어 칸스톤을 취급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칸스톤 & 하넥스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Quartz)를 사용해 강도와 내구성을 높인 인테리어 자재다. 주로 주방 상판의 표면마감재로 사용되는 이 제품은 표면 긁힘과 파손 위험이 적고,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 화학물질 등에 의한 얼룩이 생기지 않고 내오염성과 내열성이 우수한 강점을 지녔다.


미려한 흐름무늬 컬러 등을 추가하면서 천연석재 이사의 아름다운 외관을 표현해낸 칸스톤은 다양한 패턴을 지고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하넥스는 고급스러운 질감과 손쉬운 가공성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최고급 인조대리석이다. 제품의 뛰어난 광택과 컬러의 다양성은 인테리어 자재로서 활용성이 높다. 이음매 없이 접합, 가공, 절단이 가능하고 일반 목공구로 가공 및 설치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안정성과 방수성이 뛰어나 주방 상판의 표면마감재나 식탁, 테이블의 가구마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넥스는 미국 친환경 인증인 SCS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단결해야
“회사를 경영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가 ‘해보니까 안 되는 것은 없다’입니다. 경험이 쌓이면 노하우가 늘어나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자연히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르데코도 어려운 시기를 지나오면서 성장해왔기에 각종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건설경기가 좋지 못했음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올 수 있었던 것도 현장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르데코는 기업신용도평가가 BB-에서 BB+로 높아지며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주방상판, 일반가구상판, 욕실세면대, 거실아트월 등을 생산하는 아르데코는 클린사업장 표창,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등을 받기도 했다.


아르데코는 올해 국내 특판시장 전망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 직원의 하나 된 단결력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아르데코의 목표는 창조적이고 자생적인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이들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능력 있는 인재를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상시 채용을 유지하고 있다.


또 업무에 있어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업무, 공사, A/S 등에 있어 매뉴얼을 가지고 이에 맞춰 일을 하고 있다. 매뉴얼에 따라서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이 치밀해지고 불필요한 손해가 없는 것은 물론, 거래처에서도 더욱 믿고 일을 맡길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아르데코는 상하반기 결산을 실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빠른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 아르데코는 기존 거래처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해외 진출을 통해 유통망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르데코는 이미 지난해 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02-57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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