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room] 리첸 서초전시장 장인의 손길 담은 명품 주방가구
[show room] 리첸 서초전시장 장인의 손길 담은 명품 주방가구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04.0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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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첸 서초전시장
장인의 손길 담은 명품 주방가구

 

 

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첸이 지난 1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신규전시장을 오픈했다. 105평 규모의 이곳은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을 타깃으로 오픈된 만큼 그에 어울리는 고가 제품들로 구성됐다.


서초전시장의 특징은 리첸의 프리미엄급 신제품과 주문 제작 가구가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단순히 제품을 펼쳐놓은 전시장이 아닌 여유를 가지고 작품을 둘러보듯 주방가구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형태다.


서초전시장을 방문한 지난 9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였지만 멀리서도 전시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커다란 쇼윈도는 길 건너에서도 전시된 제품이 잘 보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이점을 잘 살렸다.
전시장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쇼윈도에는 행인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자랑하는 제품이 전시되기 마련이다.


이곳 서초전시장은 7200 무라노 제품을 선택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풍겨 젊은층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강화유리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유리공예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 제품 전체에 사용된 강화유리에서 섬세한 유리세공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방가구 전면에 유리를 사용한 제품은 드물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안정성과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리첸은 72㎜ 모듈화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구조면에서 우수한 강화유리 도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이그로시 도장을 사용한 주방가구와 비교 할 수 없는 미려한 외관을 지닌 무라노는 모든 도어가 일정한 크기로 이루어져 통일감을 주는 한편 깔끔한 라인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누드프레임의 적용은 한층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라인으로 무라노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리첸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곳까지 섬세한 마감을 보여줬다. 모든 코너에는 알루미늄 코너캡이 사용됐고, 강화유리에는 3차원 ‘V’ 컷팅이 적용됐으며, 아일랜드에는 양문형 코너장이 있어 수납성도 강화했다.


이밖에도 무라노는 강화유리를 소재로 제작된 자바라장과 전동 콘텐츠가 사용되어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도어 컬러는 레드와인, 퓨어화이트, 블루블랙, 쿨그레이가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정면에 위치한 9200 아르페지오다. 올해 신제품으로 최고가 프리미엄 주방가구다. 북미산 최고급 애쉬 원목을 사용했으며 자작나무 알판과 몸통, 이태리산 천연 대리석 상판이 적용됐다.


또 리바트의 무늬목 모자이크 공법이 적용되어 각도에 따라 명함을 다르게 해주는 효과를 지녔다. 여기에 인레이모자이크 공법도 함께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럽다. 그야말로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명품이라 할 수 있다.


천연대리석으로 제작된 상판 역시 섬세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차별화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Contemporary Classic 분위기를 연출해 품격 있는 공간에 더욱 어울리는 이 제품은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만큼 희소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


아르페지오 제품 옆에는 오픈형 주방 트렌드에 맞춘 오피스형 주방가구 세이지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 신제품인 세이지는 동명의 허브에서 이름을 따왔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생산된 제품이다.


감각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이지는 주방과 서재를 통합한 공간을 제안한다. 새로운 라미네이트 기술이 적용된 상판은 얇으면서도 강한 강도를 자랑하고 가벼운 터치만으로 부드럽게 작동되는 전동 플립장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전시장 중앙에는 맞춤형 가구가 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주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가구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다.

 

리첸 서초전시장 유승이 점장은 “고가의 주문 가구는 고객과 함께 디자인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나만의 가구’를 만들어 드리는 서비스다”고 설명하며 “단순히 모듈화 되어 있는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사용될 나뭇결의 컬러부터 세심한 곳까지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곳 전시장에는 2개의 아일랜드로 구성된 주방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유럽형 가구 갤러리를 닮은 서초전시장은 전체적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전시를 통해 가구 배치를 단순화했다. 또 전시장을 둘러보는 고객의 동선에 막힘이 없도록 꾸며진 인테리어와 프리미엄급 제품들은 고급 주방가구를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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