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LG하우시스 표면소재 신제품 발표회
[ZOOM IN] LG하우시스 표면소재 신제품 발표회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0.10.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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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표면소재 신제품 발표회
독특한 터치감 살린 ‘디자이너컬렉션’ 눈길

 

 
LG하우시스가 지난 9월 7일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10 Z:IN 표면소재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집들이(House Warming)’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G하우시스 한명호 사장을 비롯해 LG하우시스 임직원 및 건설사 관계자, 건축설계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집안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Z:IN 표면소재를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제품 Z:IN e-stone과 인테리어대리석은 주방, 거실, 욕실, 바닥 등 실내 인테리어에서 다양하게 활용된 시공사례 이미지, 제품을 이용한 작품으로 전시됐다.


또 한국 실내 건축가 협회 회장이자 유명 건축가인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김개천 교수의 ‘미래 주거 인테리어 트렌드’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신제품 발표회는 대표자 인사, 2010 모델하우스 트렌드 분석, 초청인사 강연, 신제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자 인사를 맡은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담당 황진형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LG하우시스만의 기술력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며 “디자인과 제품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 디자인컨설팅팀 송혜정 대리는 2010 모델하우스 트렌드 분석을 통해 최근의 이슈는 무량복합구조와 친환경이라 설명했다.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요구되면서 시장에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변 벽체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각종 에너지세이빙 제품이 늘고 있으며,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목표로 하는 주택환경이 요구되고 있음을 전했다. 국민대학교 김개천 교수는 초청강연에서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건강’이라고 전하며, 눈으로 보기만 하는 형식의 집이 아닌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형식의 집 필요하다고 강연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신제품 소개는 LG하우시스 표면소재 기획팀 이승구 과장과 디자인센터 정유리 과장이 진행했다.
먼저 소개된 제품은 이스톤인 마블과 디자이너컬렉션이다. Z:IN e-stone의 마블컬렉션은 천연대리석을 주 원료로 수지를 첨가해 강화시킨 강화 천연석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엔지니어드스톤과 달리 천연대리석을 채취해 수지와 혼합 후 블록 형태로 압착 경화한 후 슬라이싱 해서 판형으로 만들어 내는 제품이다. 디자이너컬렉션은 1%의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됐다. 석영석을 주재료로 한 쿼츠계 엔지니어드스톤 제품으로 기존 쿼츠계 이스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제품은 Z:IN 인테리어대리석의 마르모와 볼케닉스 레전드다. 마르모는 한 컬러에 3가지 마블컬러를 이용해 더욱 깊은 느낌을 준다. 또 다량의 작은 칩이 들어가 있어 천연 대리석에서 느낄 수 있을 법한 무늬를 표현해냈다. 볼케닉스 레전드는 기존의 칩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천연석의 깊고 풍부한 마블 무늬를 커다란 칩을 이용해 표현했다. 특히 40mm 이상의 칩을 이용한 디자인이 가능해 더욱 럭셔리하면서 내추럴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는 LG하우시스만의 독자적인 공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기존의 캐스팅 공법에서는 제품의 두께인 12mm 이상의 칩을 이용하긴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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