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한샘 특판, 이태리 명품 부엌가구 마이스트리(Maistri) 런칭
[zoom in]한샘 특판, 이태리 명품 부엌가구 마이스트리(Maistri) 런칭
  • 백선욱 기자
  • 승인 2008.05.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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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특판, 이태리 명품 부엌가구 마이스트리(Maistri) 런칭
고급 주상복합·타운하우스 집중 공략

 

(주)한샘이 이태리 명품 부엌가구 ‘마이스트리(Maistri)’를 건설사 특판용으로 독점 공급한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4월 10일 건설사를 대상으로 가구를 공급하는 특판사업에서 이태리 명품 부엌가구 ‘마이스트리(Maistri)’를 독점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트리(Maistri 대표: Gian Luigi Maistri, 지안 루이지 마이스트리)’는 1946년 이탈리아의 작은 가구 제조업체에서 출발하여 3대에 이어 모범적인 성장을 한 명품 부엌가구 회사이다. 마이스트리는 이탈리아 주요 부엌가구 업체 중 하나로 베로나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년 간 매출규모는 약 500억 원대다. 
한샘은 최근 수년간 내실경영을 기조로 특판 사업의 안정된 수익성 유지를 위해 특판 물량을 조절해 왔다. 그런데 수익성과 매출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 아래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제품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특판 영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지난해 키친바흐-E 시리즈를 런칭한데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런칭하여 1차 고객인 건설사뿐만 아니라 최종소비자인 일반 고객들의 요구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제공하고 나섰다.
국내 건설사 특판 시장은 부엌가구와 수납제품 등 가구 매출 규모가 1조 3천 억 원대, 상품 및 기기의 매출이 6천 억 원 대로 총 2조원에 이르고 있다. 이중 약 40%는 한샘을 비롯한 리바트, 에넥스 등의 주요 메이저 가구업체가, 약 60%는 중소 브랜드와 비 메이커 업체들이 자치하고 있다.
수입 부엌가구 시장은 살바라니, 포겐폴, 톤첼리, 지메틱, 다다 등의 메이저업체와 중소규모의 업체들이 산재해 있으며, 그 규모는 1500억 원 대 정도로 추산된다. 수입 부엌가구는 주로 대형주상복합주택이나 고급타운하우스 등에 특판 형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 부엌가구는 소비자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건설사의 주방 고급화 전략에 따라 갈수록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소재 및 디자인을 고급화함은 물론 아일랜드 주방과 빌트인기기를 추가하고,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하드웨어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실제 2004년 이후 가구당 부엌가구 세트단가가 20%가량 상승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계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고급 부엌가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부엌가구업체들은 자체 프리미엄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고급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마이스트리’ 런칭과 함께 기존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의 특판 영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사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여 특판 사업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970년 부엌가구 전문 회사로 출발한 한샘은 국내 시장에 현대식 주방을 처음으로 소개한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싱크대로 통칭되던 부엌가구 시장에서 ‘시스템키친’, ‘인텔리전트키친’ 등 차별화된 부엌가구를 소개하며, 주방을 가족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계발하는 데 기여했다.
지금은 이를 발판으로 부엌은 물론, 가구와 기기, 소품, 조명, 패브릭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www.hanss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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