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MAISON&OBJET PARIS 파리 디자인 위크와 함께한 역동적인 가을 홈 디자인
[Fair] MAISON&OBJET PARIS 파리 디자인 위크와 함께한 역동적인 가을 홈 디자인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5.12.0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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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OBJET PARIS
파리 디자인 위크와 함께한 역동적인 가을 홈 디자인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메종&오브제(MAISON&OBJET) 파리 전시회에 해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한 곳에 모였다. 5일 동안, 7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파리 노르빌뺑뜨 전시장 통로를 구석구석 누볐다. 8관 전역에 있는 메종&오브제 ‘프로제’, 풍성한 연출 및 전시회 재배치가 이번 가을 시즌 전시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었다. 또한 메종&오브제 전시회와 나란히 개최되었던 파리 디자인 위크(9월 5일~12일)의 지속적인 호응도 눈길을 끌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메종&오브제
이 전시회 대표 Philippe Brocart는 메종&오브제 파리의 강점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스로 재조명하고 아이디어와 영감을 제안하는 능력에 있다고 말한다. 이번 9월, 8관 전체에 걸쳐 있는 메종&오브제 ‘프로제’의 재정비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구체화되어 이루어진 결과다. 실내 디자인 기술 및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이 전시는 오로지 전문가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면서 작년 9월 전시회 전시 업체 수 대비 45군데 늘어난 195개의 전시 업체들이 자리 잡았다.
센느 뎅테리에르와 7홀을 같이 쓰게 된 나우 디자인 아 비브르 전시업체들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브랜드 마티에르 그리즈 디렉터인 이자벨 모르테일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새로운 고객층과 보다 많은 해외 방문객들과의 만남이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유통사와 관련해, 홈 디자인 부문이 1관에서 4, 5B관으로 이전 한 것 뿐 아니라 쿡·디자인 부문이 중앙에 위치한 오브제 전용 전시관인 5A관과 6관으로 변경한 것을 포함해, 전시장 재구성이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 하이라이트
메종&오브제 파리는 핵심 무역 전시회의 역할을 넘어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전시 연출 및 행사를 제공하며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포괄적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한 인스퍼레이션 포럼부터 팝업 도서관과 회의 공간, 몽환적인 느낌의 teamLab, 2015 메종&오브제 파리 올해의 우승자인 도로테 메일리시종의 엘르 데코 카페에 이르기까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돋보인다.

 

‘파리 디자인 위크’ 입지를 강화하다
메종&오브제 파리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 파리 디자인 위크 전시회는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올해, 300명의 참관객을 유치하면서 Barbés와 Stalingrad 사이 신규 구간을 뜨겁게 달군 이 행사는 새로 떠오르는 창의적 장소 발굴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테마가 있는 거리 론칭으로 콘텐츠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
파리 전역 50개의 쇼룸에 메종&오브제 ‘프로제’를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페셜 ‘프로제’ 구간은 기술적이고 장식적인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찾는 전문가와 일반 대중을 파리 디자인 위크로 유도했다. 4개 지역구에서 오프닝 파티를 열며 확실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Les Docks-Cité de la Mode et du Design에서 열린 나우! 르 오프 파티로 전시회는 정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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